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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질병, 소리·행동변화로 이상징후 감지한다

작성일 2021-10-22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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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질병, 소리·행동변화로 이상징후 감지한다
 
전자통신연구원 융합연구단
축산 분야에 ICT 접목
질병관리 플랫폼 아디오스 개발
 
가축이 질병에 걸렸을 때 내는 소리와 행동 변화를 통해 알림을 설정하는 등 국내 연구진이 가축 사육과 질병 상황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 플랫폼(ICT 운영체제)을 개발했다. 가축 모니터링과 방역 등의 대응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융합연구단은 축산 분야에 ICT를 접목, 구제역 등 가축 질병 현황을 전 주기에 걸쳐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아디오스(ADiOS)’와 이에 필요한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연구진이 개발한 플랫폼은 질병 관리와 방역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가축이 질병에 걸렸을 때 내는 소리와 행동 변화 등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알림 기술을 만들었다. 인공지능(AI)과 센서로 가축을 모니터링, 분석하면서 조기에 감염 여부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이상징후가 발생한 농가엔 방역관이 현장에서 진단 키트로 실제 감염 여부를 판단한다. 이때 전자통신연구원은 기존 상용화된 기술보다 감도가 10배 높고 검사 시간은 절반 이하로 단축시킨 진단키트도 개발했다. 진단 정보는 바로 아디오스로 송출돼 사용자의 주관 개입 없이 정보 오류가 최소화되도록 만들었다.
 
이와 함께 전자통신연구원은 질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병이 발생한 농가를 중심으로 출입한 차량과 사람들의 정보 관리를 도울 전자 소독 필증, 영상 인식 기술 등도 개발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플랫폼은 기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운영 중인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과 연동해 상호 보완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개발된 기술은 공공부문뿐 아니라 질병 진단, 출입·보안·방역 관리 등 민간영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연구진은 이번 개발 플랫폼은 감염병 발생 이전과 이후 상황을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구성돼 질병 대응 최종 결정권자의 의사 결정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유한영 전자정보통신연구원 SDF융합연구단장은 개발된 기술로 건강한 가축사육 환경을 마련해 국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받고 국내 축산업 환경이 경쟁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은 이번 개발 기술이 적용되면 질병 관리뿐만 아니라 악취, 분뇨 등 환경 관리에도 효율적 활용이 가능하다축산 기술 혁신을 이루며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자통신연구원 연구진이 스마트 축사 모형 앞에서 가축 전염병 통합 관리를 위한 기술 적용을 논의하고 있다.
 
[출처: 한국농어민신문 2021.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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