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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분야 메탄, 친환경 비료로

작성일 2021-10-22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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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분야 메탄, 친환경 비료로
 
축산 온실가스 감축 기여
경희대 연구팀 기줄 개발
 
축산 등 농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메탄을 작물 성장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 이은열 교수(경희대학교) 연구팀이 농업 분야에서 배출되는 메탄을 식물 성장호르몬으로 전환할 수 있는 친환경 미생물 비료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메탄을 탄소원이자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메탄자화균은 상온·상압 조건에서 메탄을 알코올, 유기산, 올레핀 및 바이오 폴리머 등의 고부가가치 산물로 전환할 수 있는 미생물로 실제 단백질 사료 등에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식물성장호르몬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메탄자화균의 대사경로를 개량하여 대기 중 메탄을 식물의 성장과 뿌리내림을 돕는 호르몬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메탄자화균이 메탄을 아미노산인 L-트립토판으로 소화하는 대사 경로를 재구축하여 트립토판 생산성을 높이고 나아가 이를 다시 식물호르몬인 인돌아세트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실제 이렇게 만들어진 메탄자화균이 포함된 미생물 비료를 처리한 밀 종자의 발아된 새싹 신장률과 뿌리 신장률이 대조군에 비해 각각 2배와 3.6배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열 교수는 남은 과제는 유전자 재조합 미생물비료 사용에 대한 규제로, 환경이 잘 제어되는 제한된 공간에서 메탄자화균 미생물 비료의 효과를 검증하는 필드 테스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C1 가스리파이너리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화학공학 분야 국제학술지화학공학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920일 게재(온라인)되었다.
 
[출처 : 양돈타임스 202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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