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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수입육 대신 대체육과 경쟁하나

작성일 2021-11-18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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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수입육 대신 대체육과 경쟁하나
 
수출용 '식물성 K-만두' 개발
육고기 식감 풍미 그대로 재현
가공육 시장 대체육 대체 우려
 
대표적인 돼지고기 가공품 중 하나인 만두, 그 속을 돈육 대신 대체육이 채우게 될지도 모르겠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최근 대상주식회사와 대두 기반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한 수출 전략형 육류 대체 식물성 K-만두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부가가치 식품 기술개발 사업(17~21)을 통해 최적의 식육 향미, 식감과 풍미를 구현한 육고기 완전 대체 식물성 고기를 개발, 이를 만두에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식물성 대체고기 만두를 개발하게 된 것은 최근 탄소 중립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식물성 대체육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한 원인이 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K-컬쳐의 하나로 한식의 세계적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ASF 등의 영향으로 일부 국가에서는 육류가 포함된 상품 수입이 제한되고 있다는 점도 그 배경으로 지적됐다. 검역 제한 없이 수출할 수 있는 만두를 통해 K-푸드를 더 확산시키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양돈 등 축산업계로서는 만두를 시작으로 가공품 원료로 대체육의 사용이 늘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이전에 육류 대체로 사용되던 대두 단백질 고유의 이미이취와 이질적 식감을 극복해 육고기의 관능성을 부여하는 전처리 기술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육고기가 함유된 만두와 비교해 이질감이 없고 품질 경쟁력이 있는 제품이라는 것이다. 더구나 만두와 같이 분쇄육이 사용되는 음식은 구이용에 비해 대체육이 파고들 여지가 더 높다는 점에서 향후 원료육 시장에 대체육 비중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만두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돼지고기는 18년 기준 한해 23천여톤으로 이는 원료로 사용되는 전체 돈육(415천톤) 가운데 5.6%를 차지, 햄 등 육가공품을 제외하고 가장 비중이 크다.

 
[출처 : 양돈타임스 20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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