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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농식품부 예산 ‘16조8767억’

작성일 2021-12-07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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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농식품부 예산 ‘168767
 
당초 정부안보다 2000억 증가
올해보다 5911억 늘었지만
전체대비 비중은 2.78%
올해 2.92%보다 더 뒷걸음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의 예산 및 기금안이 당초 정부안보다 2000억 원이 증가한 168767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올해 예산 162856억원보다 5911억원, 3.6%가 증가한 규모다.
 
하지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증액 의결한 87098200만 원에는 턱없이 못 미치는 금액으로, 전체 예산 대비 농업예산 비중은 2.78%로 떨어졌다. 올해 농업예산 비중은 2.92%였다. 사상 처음 3% 아래로 추락한 이후 하락폭마저 커지는 모양새여서 농업계의 반발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법정 처리시안(122)을 하루 넘긴 3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6077000억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을 재석 236명 중 159명의 찬성(반대 53, 기권 24)으로 가결했다. 이날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은 역대 최대 규모로 당초 정부안 6044000억원보다 33000억원이 증액됐다. 올해 본예산과 비교하면 497000억원(8.9%) 늘어난 금액이다.
 
농식품부 소관 예산의 경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비료가격 부담 경감, 3대 먹거리 지원사업,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출연 등 주요 사업에 총 2189억원이 추가로 반영됐다.
 
농해수위 여야 의원들은 최근 요소 수급난에 따른 비료 원자재가격 인상으로 농민 부담 증가액이 4450(농협 추산)에 달할 것으로 추정, 긴급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최종적으로 비료 가격상승분의 80%를 정부와 지자체, 농협 등이 사후 협의해 분담하되 정부는 적정 예산을 반영하는 내용으로 예산 의결서 부대의견이 확정됐다.
 
3대 먹거리 지원사업 예산의 경우 여야는 당초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2166000만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1962000만원) 농식품바우처 실증연구(1567200만원) 등을 요청했으나 심사과정에서 각각 72억원 158억원 89억원 등이 증액되는데 그쳤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출연금의 경우도 여야 의원들은 원안보다 2000억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800억원만 추가 반영됐다.
 
최범진 한농연중앙연합회 정책조정실장은 “3대 먹거리 지원사업 등 한농연이 요구해 온 10대 핵심 정책사업 예산이 일부 반영된 것은 다행이지만 증액 규모가 작아 전체 예산 대비 농업예산 비중이 여전히 3%에도 못 미치고 있다면서 기후위기와 감염병 확산, 국제 통상환경 변화 등을 감안해 차기 정부에서는 반드시 농업 예산을 3%대로 회복시키고, 임기내에 농업계가 요구하는 4%까지 증액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 2021.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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