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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축산매대서 대체육 판매 중단하라”

작성일 2021-12-1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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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축산매대서 대체육 판매 중단하라
 
축산단체들 강력 반발
 
100% 식물성 단백질 식품 판매
소비자 인식 왜곡하는 행위
맛과 영양 보장되지 않으며
식품첨가물 등 안전 담보 못해
 
축단협, 이마트에 판매 중단공문
정부에 고기·명칭 불가 요청도
 
이마트가 축산대체식품을 축산코너에서 판매하는 것과 관련 축산업계가 고기가 아닌 대체식품을 축산매대에서 판매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 이 같은 판매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축단협에 따르면 대체육을 가공식품이 아닌 소고기와 돼지고기 같은 동일한 축산품종으로 고려,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명분으로 축산코너에서 100% 식물성 단백질 식품을 진열해 판매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축산단체들은 고기 같은 동물성 단백질이 전혀 함유되지 않은 식물성 식품을 소비자 선택권이라는 미명 하에 축산매대에서 판매하는 행위는 엄연한 소비자 인식 왜곡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축산단체들은 흔히 대체육으로 알려진 대체가공식품은 고기가 아닌 합성물로서, 전통 축산물에 비해 맛과 영양이 보장되지 않으며 과도한 항생제와 맛을 위한 식품첨가물 투입으로 식품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결국 이마트의 이번 판매 행위에 대해 축단협은 축산대체식품을 축산매대에서 판매하는 행위를 중단해줄 것을 골자로 한 공문을 3일 발송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에도 공문을 발송해 소비자 알권리 보장과 축산업 기반 유지를 위해 선진국처럼 고기또는 ’(), ‘’()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용어 정의, 안전성 검증 절차 마련 등 법적 제도화를 요청했다.
 
이승호 회장은 엄연히 축산물이 아닌 식품을 축산코너에서 판매하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축산물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야기할 수 있고 국내 축산업 기반 유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R&D 예산 투입 등 축산대체식품 육성에 앞장설 것이 아니라 식품 안전과 영양학적 수준이 보장된 전통 축산물 진흥 정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한국농어민신문 2021.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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