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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사료 곰팡이독소 모니터링 결과는

작성일 2021-12-15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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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사료 곰팡이독소 모니터링 결과는
 
권고기준은 충족하지만 성장률·번식능력 위협
 
사료 원료~농장 관리 철저히
규정강화 필요
 
배합사료 원료의 생산, 저장, 운반, 가공과정에서 곰팡이 독소의 발생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국내 농장형 곰팡이독소가 권고기준은 충족하지만 일부에선 성장률은 물론 번식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돈협회가 주관하고 P&C연구소가 수행한 ‘2021년도 양돈용 배합사료 모니터링 사업 최종발표회가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곰팡이 독소는 바이러스, 세균 다음으로 농장에서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권고대상을 규제대상으로 전환 필요
 
P&C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3차에 걸쳐 농장형 곰팡이독소 분석결과 성장률과 영양흡수에 영향을 미치는 보미톡신과 퓨모니신은 각각 국내규정과 전이기준이 보미톡신은 900ppb, 500ppb, 퓨모니신은 5000ppb, 5000ppb인 가운데 육성돈사료와 임신돈사료에서 보미톡신은 각각 275ppb(최대 751ppb), 208ppb(최대 328ppb)를 나타냈고 퓨모니신은 각각 370ppb(최대 611ppb), 455ppb(최대 646ppb)를 나타냈다.
 
번식능력에 영향을 주는 제랄레논은 국내규정과 전이기준이 각각 100ppb, 100~500ppb인 가운데 육성돈사료와 임신돈사료에서 각각 14ppb(최대 38ppb), 13ppb(최대 59ppb)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곰팡이독소 예방을 위한 사료 관리가 원료, 저장, 운송, 사료공장, 농장까지 제대로 이뤄져야 하며 추가적으로 곰팡이독소에 대한 모니터링실시도 규정을 보다 강화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정종현 정P&C연구소 전무는 성장률과 영양흡수, 면역 등에 영향을 미치는 보미톡신, 퓨모니신과 더불어 모돈과 웅돈 등에서 번식능력에 영향을 끼치는 제랄레논 등 농장형 곰팡이독소는 권고기준으로 국내규정과 전이기준이 있지만 농장형 곰팡이독소를 줄여나가기 위해선 규제대상으로 전환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모니터링 체계 더욱 공고히 해야
 
보다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사료원료의 품질을 관리하는 등 모니터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연도별 육성돈사료의 보미톡신 분석결과 2019년에 비해 지난해에 권고기준 900ppb에 근접하는 경우가 더 많았고 올해는 위험 최소 수준인 250ppb를 넘는 경우가 10개 배합사료회사 제품 중 3개인 것으로 드러났다. 임신돈사료의 보미톡신 검출은 10개 중 2곳이 위험 최소 수준인 250ppb를 넘었고 임신돈사료의 제랄레논 검출농도 추세는 지난해보다 올해가 더 양호한 가운데 올해 위험 최소 수준인 50ppb를 근접하거나 넘는 경우도 10곳 중 3곳을 나타냈다.
 
정 전무는 농장형 곰팡이독소 검출농도 추세는 2019년에 비해 지난해가 전반적으로 높고 올해는 지난해 보다는 낮지만 위험 최소 수준을 넘거나 근접하는 경우가 여전히 적지 않아 관리를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농수축산신문 2021.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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