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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축산업 위해 환경 부담 낮춰야”

작성일 2021-12-15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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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축산업 위해 환경 부담 낮춰야
 
KREI 생생현장토론회서 강조
단백질 공급원 역할 해온 만큼
사회로부터 인정도 받아야
 
축산분야의 악취, 가축분뇨의 수질오염, 온실가스 배출 문제 등에 대한 소비자들과 축산인들 간의 간극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축산업의 지속 가능하려면 축산업으로 인한 환경 부담을 낮추고 사회로부터 인정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과 함양군이 지난 8일 경남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 방향 논의를 주제로 개최한 KREI 생생현장토론회에서 김현중 농경연 부연구위원은 이 같이 강조했다.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김현중 부연구위원에 따르면 일반 국민들이 생각하는 축산 관련 문제에 대해 5점 만점에 축산 악취 문제는 3.93, 가축분뇨의 수질오염 3.90, 온실가스 배출 문제 3.75, 토양 양분 초과 문제 3.49점으로 4점에 육박했다.
 
반면 축산 농가들은 축산 악취 문제 2.9, 가축분뇨의 수질오염 2.3, 온실가스 배출 문제 2.5, 토양 양분 초과 문제 2.3점 등 3점을 넘지 않았다. 김현중 부연구위원은 “87.1% 소비자들이 축산 악취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주로 여행 중 경험했고 여름철 악취 경험이 심했다는 응답도 많았다소비자들과 축산 농가 간 괴리를 좁혀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현중 부연구위원은 축산업이 그동안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역할을 해온 만큼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축산업으로 인한 환경 부담을 낮추고 사회로부터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퇴·액비 수요처가 감소하고 토양의 양분과잉으로 퇴·액비 자원화 물량 감소가 불가피한 만큼 정화 방류, 에너지화, 고체연료화 등 가축분뇨 처리방법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가축분뇨 자원의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만큼 바이오가스 에너지화·연료화 시설 확충에 집중하고 수요자인 경종농가 중심의 경축순환체계 구축, 가축분뇨 자원의 효율적 배분 계획 수립 등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특히 정부의 탄소 저감 정책에 발맞춰 저탄소 축산물 시장의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그는 저탄소 축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직불제와 연계하고 저탄소 사료 등에 저탄소를 표시하고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등을 도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경남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 방향 논의'를 주제로 생생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현중 농경연 부연구위원은 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축산업으로 인한 환경 부담을 낮추고 사회로부터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 2021.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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