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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화 시대, 품질 경쟁력 향상이 답이다...체계화된 사양관리 필수

작성일 2022-01-05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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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화 시대, 품질 경쟁력 향상이 답이다...체계화된 사양관리 필수
 
지속 가능한 한돈 사업 위해
경제적·환경적 측면 모두 고려
돼지 유전력에 맞는 정밀·섬세한
영양관리·사양관리 프로그램 필수
 
# 분만 앞둔 임신돈, 에너지 이용조절기술 적용
 
고곡물가의 시대 속 지속 가능한 한돈 사업을 위해선 경제적 측면과 환경적인 측면이 모두 고려돼야 한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농장의 생산성적 향상은 물론 비육돈 생산비를 결정짓는 사료요구율(FCR)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환경적인 측면을 고려했을 때 앞으로 더욱더 강화될 환경규제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이와 같은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돼지의 유전력에 맞는 정밀하고 섬세한 영양관리와 사양관리 프로그램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 최적의 영양관리를 위해서는 아미노산 조성, 최신의 영양 평가 시스템 적용과 기호성 기수 적용 등으로 구성된 정밀하고 섬세한 영양관리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분만을 앞둔 임신돈은 사료 급여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양돈현장에서 분만을 앞둔 임신돈에게 포유돈 사료를 급여할 시 모돈 체내에서 칼슘과 인의 불균형, 섬유소 감소와 높은 단백 함량 등의 영양학적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길어진 분만시간과 난산 방지를 위한 줄여먹기로 인해 에너지 부족 현상으로 분만 시 사고마릿수 증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에너지 이용조절기술인 ESL(Energy Short Tern&Long Tern)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분만 시기에는 자돈을 낳는 동안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포도당 공급을 통해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장기적으로 섬유소의 소화를 통해 에너지 이용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더불어 분만 시간과 변비 발생 감소 설계 기술이 중요하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포유돈 사료 급여로 인해 문제가 될 수 있는 자궁근육 수축 가능성을 낮추고 조단백 함량 감소를 통해 분만시간과 사산율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분만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항상화 비타민을 추가로 조합하면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다.
 
# 한우, 일관사육·비육전업형 형태별 사양관리 차별
 
최근 한우농가의 구조를 살펴보면 전업농가와 브랜드경영체 등에서 고급육 생산을 위한 혈통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우량 밑소를 자가생산해 비육하는 일관사육 형태의 농장 비율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들 일관사육 농가들은 송아지를 구입해 비육시키는 비육전업형과 성장단계별 사양관리를 도입, 자기 농장에서 태어난 송아지를 이용해 생산된 한우고기로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일관사육농가들은 육성기에 튼튼한 비육밑소를 길러내기 위해 단백질, 에너지, 비타민, 광물질 등을 균형 있게 함유한 농후사료를 급여하고 제1위의 발육을 촉진할 수 있는 조섬유와 영양가가 풍부히 함유돼 있고 기호성이 좋은 양질의 조사료를 충분히 급여해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는 준비기간으로 비육이 잘 될 수 있는 비육밑소로 육성시켜야 한다.
 
전문가들은 육성기에 골격을 잘 발달시켜 출하체중이 큰 비육우를 만들기 위한 기초체형을 만들면 장기간의 비육에도 지속적인 증체가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농장의 장래는 성우로 대체될 육성우의 우량밑소 선발여부와 반추가축의 소화생리를 이용한 양질 조사료의 최대 활용이 중요하다
 
따라서 육성기에는 지나치게 살이 찌는 것을 막으면서 소화기관과 골격을 발달시켜 튼튼한 비육밑소로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농후사료 제한 급여 조사료 목표 섭취 증체 여부 환경관리 소의 건강상태 등을 검토해 문제점과 원인을 분석해 개선해야 한다.
 
반면 송아지를 구입해 비육시키는 비육전업형 농가들은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을 차별화 시켜서 사육기간과 사육방법을 선택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비육전기는 육성기에 잘 육성된 비육밑소가 비육이 시작되는 단계이며 근육의 발육과 지방의 축적이 주로 이뤄지는 시기이다. 따라서 발육과 지방의 축적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적당한 농후사료가 급여돼야 하고 조사료도 일정량의 섭취를 하는 한편 근내지방 축적을 위한 비타민C를 급여해야 한다. 특히 비육우의 경우 지방분화가 본격적으로 일어나는 시기에 비타민A의 급여 수준을 조절해 고급육 생산을 유도할 수 있다.
 
비육중기는 등심단면적의 증가와 근내지방의 축적이 왕성하게 일어날 뿐만 아니라 일당증체량도 많은 시기로 점진적으로 농후사료 섭취량의 증가를 유도해 주는 동시에 볏짚의 섭취량은 감소시켜 에너지 공급량을 증가시켜 줘야 한다. 비육우의 생산성 향상은 에너지와 아미노산의 전략적인 공급을 통해 가능한데 대부분의 사료는 한 가지 이상의 필수아미노산이 결핍돼 있기 때문에 반추위 보호를 위한 라이신, 메티오닌 등의 아미노산과 보호지방산의 공급이 매우 중요하다.
 
비육후기의 증체는 주로 체지방 축적에 의한 증가로 이 시기는 육질이 개선되고 비육이 마무리되는 기간이다. 지방축적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충분한 에너지의 공급과 육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사료의 공급이 필요하다.
 
비육후기에는 농후사료를 자유채식시켜 최대한 섭취량을 많게 해주고 육질 개선을 위해 보리를 급여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담근먹이나 청초를 급여하면 지방색이 황색으로 변해 육질등급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조사료원으로 볏짚을 급여하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렇듯 경영형태별, 사육단계별로 체계화된 사양관리를 하는 것 못지않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한우 고유의 차별성을 획득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우업계의 한 전문가는 품질경쟁력 확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등급과 도체중이지만 근본적으로 소비자의 화두에 주목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수입 소고기와 한우의 최대 차별점은 생산이력제를 통한 신뢰성 확보와 동물복지에 가까운 친환경적 사육환경이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젖소 분만 전후 사양관리 중요
 
원유 수급불균형으로 빚어진 국내 낙농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젖소의 산차를 끌어올려 경제수명을 연장시켜야 한다.
 
젖소의 능력개량과 사양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검정우의 우유 생산 능력은 19845355kg에서 지난해 1423kg을 기록할 정도로 눈부시게 성장했다. 2019년 기준 ICAR 회원 46개국 중 이스라엘, 미국, 캐나다 다음으로 한국이 4위에 오를 정도로 크게 발전했다.
 
그러나 국내 젖소의 평균 산차는 2.5산으로 평균 산차가 3~4산인 호주,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에 비해 낮아 경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 왔다. 젖소는 생리적으로 3~5산에서 가장 많은 우유를 생산하지만 이 산차에 도달하기 전에 도태가 돼 농가에 큰 손실을 가져다 주고 있다. 이렇게 조기 도태가 되고 있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관여하고 있지만 주로 번식장애, 대사성질환, 유방염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효율적인 농가 경영을 위해서는 산차를 4산까지는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젖소의 생산효율 증진을 위해서는 간 기능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반추위 내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분해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경우 간 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
 
젖소의 간 기능 개선을 위한 최적의 방법은 분만 전후의 사양관리가 중요하다. 단백질 과잉 공급은 생산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지만 이로 인한 비용 증가와 오줌으로 배설되는 요소태 질소 증가, 우유 중 요소태 질소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건유 말기 자궁 내 태아 성장이 왕성한 시기에 우회 단백질과 아미노산 활용은 모체의 건강뿐만 아니라 분만 후 우유 생산성 증가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과잉 우회 단백질 공급은 오히려 분만과 젖소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분만 10주령 이후인 비유 중기 보호 아미노산의 이용 효과를 보면 비유 초기에 비해 그 효과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유 말기로 진행될수록 낮게 나타났다.
 
젖소에게 우회 아미노산과 단백질 급여 결정은 젖소의 능력과 비유기 등을 고려해 결정하고 급여 사료의 단백질 중 단백질의 조성 평가 결과를 기초로 결정해야 한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 2022.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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