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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가 폭등‧환율 급상승‧원유값까지...

작성일 2022-04-11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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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가 폭등‧환율 급상승‧원유값까지...

한돈협, 돈가·사료가격 안정 대책 회의

축산업계 총체적 위기 직면 사료 원료 등 기자재값 천정부지
우크라이나사태 아직 반영 안돼...업체‧농가 부담 수준 넘어 위태 
정부, 원료구매자금‧무이자 지원 비상대책 마련 생존 길 열어줘야



수입 의존도가 높은 사료 원료가격 폭등에 축산·사료업계 전체가 비상이다. 정부가 사료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 구축과 가격 하락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업계는 강조한다. 
대한한돈협회는 이에 대한 업계 부담 완화 대책으로 농가 사료직거래활성화자금과 사료업체 원료구매자금 예산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무이자 지원 방안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한돈협회는 지난달 29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돈가·사료가격 안정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사료원료가 국내에 도착하는 가격(곡물가+운임+환율, 사료공장 실제 구매 가격) 변화를 살펴보면 옥수수는 2020년 12월 기준 kg당 209원에서 지난 2월 394원으로 185원(88.5%)이 급등했다. 대두박은 399원에서 603원으로 204원(51.2%), 채종박은 294원에서 432원으로 138원이 상승했다.
이를 기초로 지난해 사료가격 인상 요인을 계산한 결과 kg당 155.3원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사료공장은 지난해 2~3번에 걸쳐 평균 150원의 사료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돈협회는 이로 인해 비육돈 사료가격이 마리당 5만 9107원(kg당 670원)이 추가되면서, 농가 손익분기점은 지육가격 4500원/kg 전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관련 월요칼럼 2면>
남미지역 옥수수 등 수급 악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여파로 인해, 9월 사료원료 국내 도착 가격은 옥수수 510원, 대두박 818원, 채종박 516원으로 전망했다. 배합사료 가격 추가 상승이 불가피한 이유다. 사료공장들은 올해 양돈용 사료 기준 kg당 100원 이상의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사료 가격 안정 방안
한돈협회는 사료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 건의(안)을 마련했다. 우선,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자금(이하 사료구매자금)과 사료공장 사료원료구매자금의 예산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금리를 무이자로 낮추는 방안을 내놓았다. 
사료구매자금에 대한 농신보(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특례보증 한도를 증액하고, 예산도 기존 345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늘리는 안을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금리는 1.8%에서 무이자로 전환하고, 일시상환 시기를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안을 만들었다. 
사료공장에 지원하는 사료원료구매자금의 경우 예산을 기존 647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증액하고, 상생을 위한 무이자(기존 2~2.5%) 지원 필요성도 강조했다.
또 원가 상승을 유발하는 ASF 권역화 철폐를 주장했다. 경기 북부·강원 북부 각 권역 내 사료 운송 차량에 한해, 사료공장 또는 하치장만 들렀다가 농가로 직행 할 경우 사료비용을 평균 kg당 35원~40원 가량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ASF 권역화에 의한 사료비 등 손실을 살펴보면 사료환적비용은 마리당 1만 3682원, 지급률은 마리당 9744원으로 집계됐다. 권역화만 해제 해도 경기·강원 북부 농가들은 이러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한돈협회는 이와 함께 축산농가 생존권 보장을 위해 경영악화 농장을 사료공장이 강압적으로 인수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사료안정기금 등 신규 제도 도입도 심도 있게 검토키로 했다.                             

출처 : 축산경제신문(http://www.chukkyung.co.kr) 2022.0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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