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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한돈 5천원 ‘고돈가 아닌 생산비’

작성일 2022-06-3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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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한돈 5천원 ‘고돈가 아닌 생산비’

1분기 적자 경영서 2분기 들어 만회
사룟값 kg당 500원에서 800원대 육박
“한돈 5천원 사수 위해 홍보 강화해야”


올 상반기 돼짓값 평균이 5천원대를 육박하며, 2011년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높았다. 그러나 사룟값 인상 여파로 돼지 kg당 생산비도 덩달아 5천원 이상으로 급등, 5천원대의 고돈가의 수혜를 받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올해 돼짓값 평균 5천원은 평년 대비 고돈가가 아닌 생산비 수준의 돈가로 분석, 하반기 평균 5천원대를 어떻게든 사수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1월1일~6월29일) 한돈 평균 가격(kg당, 탕박, 제주 제외)은 4천976원으로 전년 동기(4천298원)대비 15.8% 상승했다. 1분기 평균 4천270원 형성 이후 2분기 5천860원으로 급등, 상반기 평균 약 5천원대를 형성한 것이다. 그러나 농가 수익은 흑자가 아닌 본전으로 추정된다.

한돈협회가 운영 중인 한돈팜스의 4월 성적 보고서 중 100여 농가의 경영 기록을 분석한 성적 지표에 따르면 이들 농가들의 월별 두당 손익은 1월 4만원, 2월 2만원, 3월 1만원 등 각각 적자를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다 5월 이후 한돈가격 상승으로 적자를 다소 만회했으나 사료비도 덩달아 상승하면서 돈가 형성 대비 수익 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는 무엇보다 생산비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사료비 상승폭이 돈가 상승 폭보다 높았던 때문이다. 사료 가격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kg당 최대 200원 상승, 사료가격 단가가 kg당 평균 500원서 700원 이상으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하반기에도 환율 및 국제 고곡물가 강세 지속으로 지속적인 인상 요건이 발생하면서 향후 kg당 800원 이상 상승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료 값 인상분을 반영해 이를 kg당 생산비로 환산하면 하반기 생산비는 평균 5천~5천300원 수준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사료업계의 한 관계자는 “보통 사료비 상승 금액의 4배가 돈가 인상분에 해당한다며, 하반기 이후 사료비가 250원 올랐다는 것은 돈가 1천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분석, 올해 생산비는 최소 5천원대다”고 분석했다.

즉 올해 한돈 평균가격 5천원대가 여느해와 달리 고돈가가 아닌, 생산비 수준의 돈가인 것이다. 특히 추석 이후 한돈가격이 4천원대로 하락 시에는 대부분의 농가들의 수익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5천원대 한돈가격 사수가 특히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올해 5천원대가 한돈가격 수익의 마지노선이라며, 하반기 5천원대 사수를 위해 한돈 소비 홍보 강화 등 업계의 노력에다 도매시장 고품질 출하 노력 등 농가들의 자구적인 노력도 수반돼야 할 것으로 주장되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 2022. 6. 29.]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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