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홍 축평원장 “신뢰 가는 축산물, 국민 사랑받는 축산전문기관으로” |
|||
---|---|---|---|
작성일 | 2022-09-27 | 작성자 | 관리자 |
100 |
|||
박병홍 축평원장 “신뢰 가는 축산물, 국민 사랑받는 축산전문기관으로”축산물 품질평가 업무 전반에 4차산업혁명 기술 접목 품질평가사업 효율·고도화 이력관리 정보 정확성 높여 식품사고 등 발생시 즉각 대응 모돈이력제 문제 충분히 검토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21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며 앞으로의 축평원 사업 추진과 기관운영 방향 등을 밝혔다. 8월 19일 취임 후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 12대 원장 취임 후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회, 기획재정부 등을 방문하고, 전임원장 간담회와 업무보고를 통한 내부 현황 파악에도 집중한 박병홍 축평원장. 취임 후 한 달여 만인 지난 21일 세종시 축평원 본원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박병홍 원장은 이 자리에서 31년간의 공직 생활 경험과 한 달간 더해진 실제적인 조직 구상을 토대로 앞으로의 ‘주요 사업 추진’과 ‘기관 운영’ 방향을 밝혔다. 박 원장은 이 두 방향의 공통분모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놓았다. 그는 3년의 임기 동안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토대로 축평원의 모든 고객인 생산자, 소비자, 정부, 전문가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제 우리 사회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생활의 모든 면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습니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사물인터넷), 인공지능부터 최근엔 메타버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 축평원도 이 기술을 활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보다 더 적극적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주요 사업과 기관 운영에 활용하겠습니다.” 축평원의 주요 사업은 축산물 ‘품질평가’와 ‘이력관리’ 및 ‘유통정보 제공’ 등 크게 3개로 나뉜다. 이 중 축평원의 설립 취지이기도 한 품질평가와 관련해 박 원장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축산물 품질평가 업무 전반에 접목하겠다. 이를 통해 품질평가 사업의 효율화와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도 인공지능을 통한 소 등심영상분석, 영상기술을 활용한 돼지도체 분석기계 도입, 계란 신선도 측정, 등급판정 모바일 앱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를 넘어서 모든 품질평가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는 취지다. 그는 또 다른 주요 사업인 축산물 이력관리와 관련해선 “식품 사고와 방역 등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의 정확성을 높여 나가겠다.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듣고 이를 토대로 이력 정보 활용도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고, 유통정보 제공에 대해선 “축평원의 고객인 소비자, 생산자, 정부, 전문가 등 고객별로 유통정보를 분석, 활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에 충실 하겠다”고 설명했다. 물론 이 두 사업도 현재 추진하고 있는 소 이력자료 개방 시스템, 농가용 이력관리앱 운영 이외 4차산업혁명 기술을 보다 더 활용할 방침을 밝혔다. 향후 기관 운영 방향과 관련해서도 박 원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꺼내 들었다. 그는 “축평원 조직원들이 기본적으로 왜 이 업무를 해야 하고, 문제점은 없는지,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할 사항들은 없는지 등 문제의식을 느끼고 업무를 추진, 효율적이면서도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쪽으로 기관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업무 과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며 “앞으로 이런 기술들을 더욱 가속화 해 업무 효율화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수집, 가공해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과정에서 박 원장은 모돈개체별이력제나 계란이력제, 꿀벌등급제 등 현재 신규사업이나 현장에서 일부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사업과 관련해서도 멀리보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생각을 먼저 알렸다. 그러면서 박 원장은 “현재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모돈이력제와 관련해 시범사업에서 제대로 평가를 거쳐야 문제도 개선할 수 있고 농가 불편도 덜 수 있다. 시범사업이 제대로 돼야 본 사업에서 농가가 피해를 안 볼 수 있다”며 “충분히 검토해 문제점 등을 보완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계란이력제도 시스템상 개선할 점들을 찾아 보완하고 있고, 이런 부분이 개선되면 참여율이 더 높아질 것”이라며 “본 사업으로 추진할 벌꿀 등급판정은 업계 내 서로 의견이 달랐던 부분에 대해서 합의가 이뤄져 이제 품질 검사 기관 지정 단계가 진행되고 있고, 이후 법령 관련해 정부에서 준비해나가면 조만간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원장은 “축산업 발전과 국민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신뢰 가는 축산물,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 2022.09.23 (http://www.agrinet.co.kr) |
|||
목록 | |||
다음게시물 | 다음게시물이 없습니다. 농식품부, 농장 근무자 ‘매뉴얼’ 제작 배포 | ||
---|---|---|---|
이전게시물 | 이전게시물이 없습니다. 10월 1일 한돈데이, 장바구니 부담 낮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