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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홍 축평원장 “수입 축산물과 차별화된 정보, 종합적인 데이터 분석해 제공”

작성일 2023-01-18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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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홍 축평원장 “수입 축산물과 차별화된 정보, 종합적인 데이터 분석해 제공”

등급판정 하며 품질기준 설정 농가 노력 더해 품질향상 이뤄
우리 축산물 신뢰할 수 있게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
사업-기능 조화 위해 ‘조직개편’ 빅데이터 분석·ICT 통합관리 등 디지털추진본부도 새로 구성


“수입 축산물과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게 축산유통 전문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의 소임이자 역할이라고 보고, 이에 맞는 종합적인 데이터를 분석해 국민께 제공하겠습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지난 16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축평원 경기지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단행한 조직 개편 의미와 이를 토대로 한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박 원장은 지난해 8월 19일 취임 후 여러 구상과 함께 조직 업무를 파악한 뒤 올해부터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1월 1일 조직을 개편<본보 1월 6일자 9면 참조>했다. 중심은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그래서 국내 축산업을 수입산과 차별화시키며 축산 농가와 상생하겠다는 전략이다. 
 


박병홍 원장
박병홍 원장은 “지난 8월 취임 후 대략 5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업무보고를 받고 과제를 선정해서 토론하며 업무 파악에 주력했다”며 “우선 축산업의 현재 여건과 앞으로 변화될 부분, 또 그 안에서 축평원이 어떤 역할을 할지를 고민했고, 그런 역할을 위해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고 봐 이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박병홍 원장은 축평원이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에 대한 분석과 함께 축평원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박 원장은 “축평원은 등급 판정업으로 출발했고, 출범 당시는 품질이라는 개념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했던 시기였다. 하지만 등급 판정을 하면서 품질 기준을 설정했고 고품질에 대해 소비자들이 높은 가격을 지불하며 소비할 의사가 생겼다”며 “이 등급 판정을 토대로 농가들이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우리 축산물에 대한 품질 향상도 이뤄졌다”고 평했다. 다만 그는 “이제는 등급 판정만 가지고 수입 축산물과 차별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소비자들이 우리 축산물을 신뢰할 수 있도록 그에 맞는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게 수입 축산물과 차별화하는 것이고 그게 우리 축평원의 역할이자 소임”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축평원은 새해 시작과 함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중심은 사업과 기능의 조화다. 이와 관련 박 원장은 “취임 후 와서 보니 우리 조직은 품질 평가, 이력, 유통정보 조사로 조직이 구성돼 있었다”며 “한마디로 사업 중심이었는데, 그러면서 여러 한계점도 보여 사업에다가 기능을 같이 조화시키는 방향으로 이번에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를 들어 데이터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기존에는 등급은 등급, 이력은 이력, 유통은 유통, 이렇게 따로 정보를 제공해 분석하니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어려웠다”며 “이를 아우르는 빅데이터 자료를 만들어 종합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봤고, 조직 개편도 그에 맞춰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변화에 대해 그는 “경영관리본부에 있던 인사·총무 부분(인재개발처, 운영지원처)은 부원장 직속으로 두고, 본부를 업무 중심의 5개 본부로 재편했다”며 “무엇보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이제 우리 생활 가까이 오고 있기에, 축평원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려 했다. 그래서 빅데이터 분석과 ICT 통합관리 등 디지털추진본부도 새롭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생산·유통·소비 각 단계의 정책과 정보를 연결해 합리적인 축산물 유통체계 확립에 앞장서겠다. 궁극적으로 축산유통 발전을 통해 국민 행복에 기여하는 축평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축평원 올해 사업계획
온라인 경매 도매시장 확대…데이터 기반 수급안정 지원 

축평원은 올해 △소비 정보 제공 △축산 유통 지원 △경영혁신 구현에 주안점을 두며 6대 과제를 선정,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등급제 참여 확대와 업무 과학화로 축산물 품질평가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벌꿀 등급제 본 사업 사전 준비, 자율 등급판정 품목(닭·오리·계란) 신규 수요처 발굴 및 품질평가 장비 개발과 적용 확대를 추진한다. ‘이력 관리 편의성 개선, 정확도 향상 등 축산물 이력 관리 효율화’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QR코드 및 OCR(광학문자인식) 적용, 농가 프로그램과 이력시스템 연계 등 이력 관리 효율성과 정확도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세 번째 과제는 ‘경매 디지털 전환 및 정보 연계·제공 등 축산유통 효율화 정책 지원’이다. 관련 사업으론 온라인 경매 도매시장 확대, 축산물 거래 정보 통합 증명 서비스 연계 및 수요자 중심의 정보 제공 확대 등이 있다. 또 다른 과제는 ‘축산물 수급 정보 및 정책 지원체계 개편 등 데이터 기반 수급 안정 지원’이다. 축산물 소비 정보 전자 조사 확대, 품질·이력 공공데이터 개방 고도화와 수급 정책 지원을 위한 데이터 분석 서비스 제공 등이 과제 내에서 추진된다. 

‘축산데이터·ICT 역량·축산업 통합정보 등 디지털 정보 관리 역량 향상’에도 나선다. 이 과제 추진을 위해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강화, ICT 및 4차산업 기술 도입 등 축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 활성화할 계획이다. 마지막 과제는 ‘핵심 가치 기반의 체질 개선으로 가치와 효율을 지향하는 조직 운영’이다. 이 과제 안엔 축평원의 5대 핵심가치(안전·실용·혁신·공정·상생) 내재화, 조직개편과 인력 효율화, 축평원형 ESG 경영전략 실천 등이 담겨 있다.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http://www.agrinet.co.kr) 

http://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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