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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점 대비 kg당 45~82원 인하요인 발생…사료가격 바로 내려야”

작성일 2023-02-01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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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점 대비 kg당 45~82원 인하요인 발생…사료가격 바로 내려야”


원·달러 환율 안정세 찾고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 하락...해상운임도 급격하게 내려
축단협, 사료협회 등에 공문 “민간 업체, 축산농가 고통 외면” 
한돈협회도 “실망 넘어 배신감” 배합사료 품질관리 향상 요구도


축산 생산자단체들이 지난해 여름철 고점 대비 최소 45원(kg)에서 최대 82원 사료 가격 인하요인이 발생했다고 분석하며 사료업계에 즉각적인 사료 가격 인하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철저한 품질 관리도 사료업계에 당부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1월 26일 최근의 ‘원화 강세’와 ‘곡물가격 약보합세’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고점 대비 kg당 45~82원 인하요인이 발생했다고 분석해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9월 1450원이었던 원·달러 환율이 1월 26일 현재 1231원까지 떨어져 인하 요인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도 다음 날인 27일, 지난해 3분기 이후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고 올해도 전년 대비 4.3~8.9%(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망)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며, 환율 안정세와 함께 해상운임 역시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알렸다. 이런 분석을 토대로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1월 26~27일 ‘사료 가격 인하를 즉각 단행해 달라’는 공문을 한국사료협회와 사료업체 11개사에 발송하며, 현재 현장에서 축산 농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요지부동인 사룟값과 관련해 농심이 들끓고 있다고 전했다. 

축단협은 “지난해 12월 농협사료가 배합사료 가격 3.5% 인하 조치를 했음에도 민간 사료업체는 사료 가격 인하에 동참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현재 축산 농가들은 사룟값 폭등과 함께 축산물 가격 폭락에다,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둔화 등이 겹쳐 경영이 사실상 붕괴되고 있음에도 사료업체들은 축산농가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돈협회도 “한돈 농가들이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이미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농협사료와 양돈조합들은 사료가격 인하 방침을 밝혔으나 해를 넘겨 현재까지도 민간 배합사료업계의 가격 인하 발표는 들리지 않아 농가들은 실망을 넘어 배신감에 분노가 차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축산 단체들은 무엇보다 그동안 ‘사료 가격 인상 시 인하 요인이 발생할 경우 바로 반영하겠다’고 한 사료업계가 그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하고 있다. 

이승호 축단협 회장은 “그간 사료업계가 사료 가격을 인상할 때마다 향후 인하 요인이 발생할 경우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사료업계가 계속적으로 축산 농가와의 신뢰를 외면한다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다”며 “사료업계는 즉각적인 사료 가격 인하 조치를 단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료 가격 인하와 함께 한돈협회는 배합사료의 철저한 품질관리도 사료업계에 요구했다. 

한돈협회는 “1월 16일 협회가 발표한 2022년 양돈용 배합사료 품질 모니터링 결과 조사대상 사료업체가 판매 중인 사료 내 라이신 등 아미노산 성분이 한국사양표준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사료업계가 사료 성분 내 법적기준은 준수하고 있지만 기준이 없는 아미노산 함량은 낮아 사료 품질에 영향을 주고 있지 않은가 하는 강력한 의심을 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http://www.agrinet.co.kr)

http://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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