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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사료 현안 대응은] “사료업계, 농가와의 상생 결단할 시점”

작성일 2023-02-01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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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사료 현안 대응은] “사료업계, 농가와의 상생 결단할 시점”


‘고소화 이용 단백질 지표’ 올해 안에 만들도록 준비

축산 생산자단체가 사료 가격 인하와 사료 품질 관리에 대해 사료업계에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크게는 이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우선 농림축산식품부는 자체적으로 사료 가격 인하 요인이 있다고 분석, 이를 사료업계에 알리고 있다. 

서주형 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 사무관은 “사료회사들이 사료 가격을 올렸을 최근 2년간은 누가 봐도 상승장이었다. 업체에 적자까지 내면서 공급하라고 누구도 요구하지 않았다”며 “다만 작년 하반기부턴 곡물가나 환율 등에서 사료 가격 인하 요인이 분명히 발생했고 최고점 대비 70원 정도 인하 요인이 있다”고 전했다. 서 사무관은 “물론 각 회사마다 재고를 처리하는 기간이 달라 업체별 인하시기가 달라지겠지만 적어도 이제는 인하를 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현재 인하 요인을 사료업계에 알리면서, 만일 사료 가격 인상 요인이 또 발생하면 이에 대해서도 생산자단체에 전할 방침이다. 

서 사무관은 “물론 정부에서 나서서 인하해라, 인하하지 않으면 페널티를 가하겠다는 식으로 말할 순 없지만 현재 한우를 비롯해 축산 농가들은 치솟은 생산비와 떨어지는 축산물 가격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료업계가 농가와의 상생 차원에서 결단을 할 시점”이라며 “물론 지난해처럼 상승 요인이 생기면 반대로 생산자단체에도 사료업계의 어려움을 충분히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사료 품질과 관련해선 지난해 7월 조단백질 함량 제한을 가한 농식품부가 이젠 생장에 필요한 필수지표를 올해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관련 전문가들이 관련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해 7월 조단백질 함량을 제한할 때까진 과잉 잉여를 막는 안을 제시했다면, 이젠 조단백질 함량은 낮지만 소화이용률은 높이는, 즉 ‘고소화 이용 단백질 지표’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서주형 사무관은 “무조건적으로 단백질만 낮추면 소비자는 혼란스러울 수 있고 가축이 안 크는 게 아니냐고 느낄 수도 있다. 거기에 대한 보존지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단백질 함량은 낮추면서 필수 영양소가 함유된 다시 말하면 소화이용률은 높일 수 있는 연구용역을 진행 중에 있고, 대략적으로 올해 안에 축종별 지표가 나오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각 업체마다 급이 프로그램이 있고, 아미노산이라고 해서 모든 아미노산이 다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필수 요소인 라이신을 예로 들어도 라이신이 해당 업체 급이 프로그램에서 최소 얼마 이상 들어가는 게 적정한지 그에 대한 적정치를 생산자단체들이 분석해야 한다”며 “정부의 연구 용역과 생산자단체의 분석 내용이 연계되면 각 영양소에 맞는 표준 기준이 마련돼 소비자들이 제대로 된 정보를 바탕으로 사료를 선택할 수 있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http://www.agrinet.co.kr)

http://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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