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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시장, 수입 쇠고기 악재도 떠안나

작성일 2023-11-07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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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시장, 수입 쇠고기 악재도 떠안나

쇠고기 수입 빠르게 늘어 1위 탈한
생산 증가 탓소 값 일년새 70% 폭락
물량가격 공세 심해지면 한돈도 부담


호주 쇠고기 가격이 폭락했다. 더욱이 최근 호주산 쇠고기 수입량이 급증하기 시작, 앞으로 호주산 쇠고기의 물량가격 공세가 본격화되면 한돈 시장도 긴장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발표한 해외 수급 및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초 호주 소 값(동부 어린 소)3.36호주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무려 67.7% 하락했다. 지난 22년 사상 최고 가격을 경신한 후 지속적으로 하락, 현재 9년전 수준까지 폭락한 것이다.
 
이는 무엇보다 소 도축두수가 증가한 때문이다. 미국 농무부가 최근 발표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호주의 쇠고기 생산은 전년 대비 15.5%, 내년은 여기서 4% 가량 더 늘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덩달아 호주의 쇠고기 수출은 올해 153만톤으로 전년 대비 23.6% 늘고 내년은 160만톤으로 더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은 일본, 중국과 함께 호주의 주요 쇠고기 수출 시장이다. 이에 호주의 쇠고기 수출이 증가하면 국내 수입량 증가도 불 보 듯 뻔하다. 그리고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0월 호주산 쇠고기 수입량은 2337톤으로 미국산(17천톤)보아 많았다. 10월말 미국산이 197천톤, 호주산이 156천톤으로 미국산이 많았지만 미국산은 작년 동기보다 9.2% 줄고 호주산은 16% 가량 증가하면서 상반된 추이를 보였다. 호주산 쇠고기는 국내 수입 쇠고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왔으나 지난 17년부터는 미국산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런데 올해 미국산은 생산이 줄고 가격이 오른 반면 호주산은 생산이 늘고 가격이 하락, 한국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뒤집힌 것이다.
 
호주산 쇠고기는 국내 수입 쇠고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왔으나 지난 17년부터는 미국산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런데 올해 미국산은 생산이 줄고 가격이 오른 반면 호주산은 생산이 늘고 가격이 하락, 한국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뒤집힌 것이다.
 
이에 미국산 수입량이 줄더라도 앞으로 더 낮은 가격에 더 많은 물량의 호주산 쇠고기가 수입될 경우 한돈 시장도 안전할 수 없다. 가뜩이나 한우도 물량이 늘면서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값싼 호주산 쇠고기까지 가세하게 되면 한돈 시장은 더 큰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어 올 연말과 내년 한돈 시장에 악재가 더해지는 것은 아닌지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양돈타임스 2023. 11. 7]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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