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홍보/뉴스

배너광고

한돈뉴스

게시물 상세보기로 제목, 작성일, 작성자, 첨부파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하루 한 건 이상…축사 화재 ‘비상’

작성일 2024-01-18 작성자 관리자

100

하루 한 건 이상축사 화재 비상
지난해 공식집계 385올들어 15일 현재 18
재산 피해 막대해 보험금만으로 정상복구 어려워
전기적 부주의 가장 큰 요인철저 안전관리 요구

 
축사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인명 피해는 물론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불가피, 화재 예방을 위한 양축농가들의 각별한 관심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축사 화재는 공식 집계만 385건에 달했다.
축종별로는 우사가 147건으로 가장 많았고 돈사 146계사 87기타 5(목장)의 순이었다.
축사 화재 발생 건수만 보면 전년의 450(우사 193돈사 163계사 83기타 11)과 비교해 14.4% 감소했다. 우사 화재가 크게 감소한 따른 것이다.
하지만 재산 피해를 보면 상황이 달라진다.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는 지난해 돈사 27895784천원을 비롯해 계사 25981409천원 우사 11166천원 기타 25107천원 등 모두 5503466천원(소방청 집계)에 달하며 전년동기 보다 오히려 33.2% 늘었다. 인명 피해는 부상 6명이었다.
상대적으로 피해가 클 수 밖에 없는 돈사와 계사의 경우 전체적인 농장수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매년 비슷한 건수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올들어서도 화재 발생이 이어지면서 이달 15일 현재 18(우사 11, 돈사 7, 계사 1)에 달하고 있다. 하루에 한 건 이상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축사 화재가 줄지 않는 것은 전열 기구 사용이 많은 상태에서 분진 발생과 물 세척으로 인한 누전, 합선 등 전기적으로 화재 발생에 취약한 축사 환경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신축 축사라도 규격이나 용량을 넘어서는 추가설비가 과부하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물론 양축농가 대부분 화재 보험에 가입하고는 있지만 건축물만 해도 보험금 지급 기준 단가 자체가 현실과 큰 차이를 보이는데다 그나마도 내구연한에 따른 지급액 감소, 미 전소 시설의 지급 대상 제외 등으로 인해 보험금만으로 정상 복구는 현실적으로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막상 일선 양축농가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노력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한 해 발생한 축사 화재의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56%, 부주의가 21.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 전기안전 전문가는 축사에 대한 전기점검 과정에서 지적된 부분들에 대한 개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상당 시간이 지난 후에나 개선되는 사례를 많이 접했다설마하는 인식이 큰 낭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축산신문 2024. 1. 17]
http://www.chuksannews.co.kr/news/article.html?no=258820

목록
다음게시물 돼짓값 급락에 농가들 허리가 휘청
이전게시물 농촌진흥청, 연구직 공무원 17명 공채키로
전화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