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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국제 가축유전자원 시스템 등재 신규 가축 모집

작성일 2024-03-19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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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유전자원의 주권 지키려면?
농진청, 국제 가축유전자원 시스템 등재 신규 가축 모집

국립축산과학원, 419일까지 후보 가축 신청 받아
현재까지 15축종 123품종 등재
축산 유전자원에 대한 주권 행사 수단

 
농촌진흥청은 국제연합(UN) 식량농업기구(FAO)에서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할 후보 가축 축군을 419일까지 모집한다.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은 세계 가축유전자원의 다양성 보존과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정보 체계이며, 더 나아가 국제적 정보공유체계(Clearing-House Mechanism)로 발전하고 있다. 현재 198개 나라, 38축종 15138품종이 등재돼 있다. 우리나라는 2023년 기준 소, 돼지, , 사슴 등 15축종 123품종이 시스템에 등재됐다.
 
국가별 가축유전자원을 인정하는 공식 국제 제도가 없는 실정에서 이 시스템 등재는 국내 재래가축과 육성품종(지역 적응 품종)에 대한 자원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지역 적응 품종이란, 처음에는 외래 자원이었으나 세대를 거듭할수록 국내 환경 조건에 적응한 품종을 뜻한다. 초기 품종 집단과는 유전적으로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서 별도 품종으로 인정 받는다.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는 나라별로 담당을 지정해 그 나라의 품종 정보를 갱신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이 이 업무를 담당한다.
 
후보 가축 신청이 완료되면 후보 대상 가축 심의위원회에서 자료 검토와 현장 실사를 통해 후보 가축의 기원과 혈통기록 현황, 자원 활용성 등 14개 항목을 심사한다. 이후 항목별 점수와 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최종적으로 등재를 추진한다.




[중략] 


[농민신문 2024. 3. 18]
https://www.nongmin.com/article/20240318500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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