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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모를 한돈 불황…농가 줄도산 위기

작성일 2024-04-25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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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모를 한돈 불황농가 줄도산 위기
겨울 불황 봄까지 지속 추세
적자 누적 야반도주농가도
농장 매물도 늘어, 사태 심각
5천원대 안착지속돼야 실마리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겨울 불황이 봄 불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한돈농가 적자가 누적되면서 한계 농가가 증가하고 양돈장 매물도 급증하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 경기 침체에 돈육 소비가 실종되면서 불황 장기화로 농가 줄도산 위기가 엄습하고 있다.
 
최근 양돈현장 및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돼짓값 장기간 약세에 따라 한계 농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경북 A지역의 2천두 규모의 전업 농가의 경우 부채에 부담을 느낀 나머지 돼지를 사전에 모두 팔고 야반도주한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농장은 돈사 화재 이후 경영에 어려움에 처한데다 돈가 약세가 장기화되자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고 자생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돼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이 같이 한계에 직면한 농가 증가에다 최근 양돈장 매물은 급증하고 있다. 한돈협회 홈페이지 한돈 복덕방게시판에 따르면 올해 들어 농장을 긴급 매매한다는 게시물이 크게 늘었다. 특히 매각을 희망하는 농장들 가운데 시설 현대화 및 증축이 가능한 곳 등도 상당수다. 즉 지속 가능한 양돈을 위해 투자가 이뤄진 농가들까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매매 가격이 최소 10억에서 최대 30억까지 제시되면서 실제 거래는 사실상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같이 올 겨울 불황에 이어 봄 불황까지 이어지면서 한돈농가는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다. 적자가 누적되고 있어서다. 한돈미래연구소 분석한 올 1분기 생산비 대비 돼지가격 형성에 따른 전체 농가 손실액 추정금액은 총 4840여억원으로 추산했다. 1분기 생산비 5315(사료비 평균 750, MSY 17.2두 기준, 지육율 76% 적용)을 적용한 결과 마리당 96천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두당 7만원 적자보다 적자 폭이 더 커진 것이다.
 
이에 4월부터 돼짓값 5천원대 이상 상승으로 적자 폭을 만회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월 평균 4800원대에 머물고 있어, 적자 만회는커녕 손실이 누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5천원대 이상의 안정세가 지속돼야 그동안의 적자를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특히 5월 한돈가격 형성이 그 어느해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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