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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 30두…꿈 아닌 현실

작성일 2024-04-3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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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 30두…꿈 아닌 현실
작년 PSY 30두 농가 증가
전산 상위 10% 30.2~32.2두
다산성 모돈 확대 보급 영향
생산성 양극화 심화는 숙제


지난해 PSY 30두 농장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유럽 양돈 선진국 수준의 PSY 30두는 꿈이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생산성 하위 농가들의 PSY는 정체되면서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최근 작년 양돈 전산 성적 프로그램 중 하나인 피그플랜 빅데이터 심층 분석 보고서가 공개된 가운데, 23년 평균 PSY는 24.7두로 14년의 22.6두 대비 2.1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보고서에서 주목할 점은 생산성 상위 10%가 PSY 30.2두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PSY 30두는 유럽 선진국 수준으로 즉 국내도 선진국 못지 않는 생산성 상위 농가가 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아울러 피그플랜 분석 외 부경양돈농협의 전산 성적에서는 지난해 생산성 상위 30% 이내 농가들이 처음으로 PSY 30두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경양돈농협 양돈종합지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조합 전산 농가의 평균 PSY는 26.8두로 나타난 가운데 상위 30% 농가는 30.4두, 상위 10% 농가는 무려 32.2두로 집계됐다.

이 같이 꿈의 생산성이라 불리던 PSY 30두 농장들이 다수 출현하고 있는 점은 한돈산업에서도 매우 고무적이다. 이는 무엇보다 다산성 종돈 공급이 확대되면서 대부분의 농장에서 총산이 증가하면서 PSY가 크게 늘어난 배경으로 추정된다. 상위 10% 농장에서 총산의 경우 피그플랜은 14.9두, 부경조합은 15.4두에 이르고, 이유두수도 12.6두에서 13.3두로 이전 대비 크게 늘었다.

특히 PSY 30두 농장이 일부 몇 곳이 아닌 다수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전 PSY 30두는 생산성 상위 1%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생산성 상위 10%대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MSY 30두 농장도 매해 늘고 있는 원동력이다.

이런 가운데, 생산성 하위 농가는 정체 내지 상위 농가 대비 생산성 증가 폭이 현저히 낮다. 즉 국내 양돈장 생산성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무엇보다 생산성 하위권 농장들의 수익성 악화로 생산성에 대한 투자가 낮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장의 한 관계자는 “생산성 하위권 농장의 수익성 문제는 투자 여력을 상실하게 만들고, 설비 노후로 인한 관리의 어려움 증가는 우수한 노동력 확보에도 제한을 가져와 결국 생산성 정체 내지 하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악순환의 늪에 빠지게 된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PSY 30두 농장의 다수 출현은 한국 양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좋을 징조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특히 유럽보다 환경이 열악한 악조건 속에서도 PSY 30두 이상 증가세는 선진 양돈으로 가는 시작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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