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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물가 불안 조장? 억울하다!...한돈미래硏, 소비자물가지수 분석

작성일 2024-05-1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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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물가 불안 조장? 억울하다!
한돈미래硏, 소비자물가지수 분석
3년전 대비 돼지고기 0.44% 하락
언론 물가 주범 보도 바로 잡아야


최근 3년간 돼지고기 가격이 물가 상승 주범이 아닌 물가 안정에 톡톡한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는 최근 3년간의 소비자물가지수 동향 분석을 통해 돼지고기의 물가 지수를 분석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주요 품목별로 3년간 물가 지수 동향 분석 결과 축산물을 제외한 서비스‧공업제품‧농산물 등 주요 품목들의 물가는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개인 서비스(학원비‧여행비‧관리비)는 21년 대비 13.1% 상승, 전기‧가스‧수도는 21년 대비 무려 31.89% 상승했다. 또 공업제품(석유류‧가공식품)은 21년 대비 약 8.95% 상승했으며, 농산물 중 채소, 과실은 21년 대비 각각 27.65%, 57.37% 각각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축산물은 21년 대비 1.7% 상승에 그쳤다. 이 중 돼지고기는 21년 대비 0.44% 되레 감소했다. 특히 외식 품목 물가 지수에서는 삼겹살(외식)의 경우 21년 대비 17.3% 상승했으나, 이는 제반 비용 상승 여파로 상승분을 삼겹살 가격에 전가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럼에도 삼겹살 물가지수는 주요 외식 품목 39개 중 24번째로 상승률은 타품목에 비해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소는 3년간 소비자 물가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기‧가스‧수도세, 과체류 등 큰 폭의 물가 상승이 있었으나 돼지고기의 경우 소비자물가지수가 하락하며 물가 안정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정부의 발표자료나 소비자물가를 다루는 주요 언론에서 돼지고기 역시 소비자 물가 상승을 기여한 품목으로 오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이러한 오해는 한돈 소비에도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강조, 객관적 통계 자료를 근거로 소비자의 오해를 해소하는 홍보 및 활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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