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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살아나려는데…소비 여건 악화

작성일 2024-05-31 작성자 관리자

100

한돈 살아나려는데소비 여건 악화
5월 소비자심리지수 비관 전환
물가에 가계 실질 소득도
돼짓값 올랐어도 작년비 낮아
추가 상승 절실, 소비가 걱정

 
시중 소비심리가 더 얼어붙고 있다. 한돈 시세가 이제 막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가운데 소비가 지속적으로 받쳐줄 수 있을지 걱정이 커지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은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5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98.4로 전월대비 2.3p 하락했다. 올해 CCSI1~4월까지 계속 100이상을 기록해왔다. 그런데 5월 들어 소비 심리가 올 처음으로 비관 전환한 것이다. CCSI는 장기 평균치(031~2312)를 기준값 100으로 놓고 100보다 크면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그동안 수출 호조 등으로 국내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상향되는 등 경기 회복 기미가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실제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는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짐작되는 결과다. 조사 결과를 보면 현재 생활 형편 생활 형편 전망 가계수입 전망 소비지출 전망 모두 전달보다 하락했으며 현재, 그리고 향후 경기 전망도 마찬가지로 기대가 낮아졌다.
 
특히 물가에 대한 부담이 여전히 큰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수준 전망(147)에 있어서는 2포인트 상승한 가운데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 농축수산물의 비중(62%)이 가장 컸으며 공공요금(48.2%), 석유류제품(36.3%) 순이었다. 먹거리와 공공요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이 여전히 크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실제 고물가로 인해 가계의 실질소득은 큰 폭으로 줄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122천원으로 1년전보다 1.4% 증가했는데 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득을 따져보니 되레 1.6%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5월 연휴 기간 한돈 구이류 등이 대형마트, 식당 등에서 모처럼 소비가 증가하며 한돈 시세도 5천원 중반 대까지 올라 업계도 한 시름 놓는 분위기다. 그런데 최근 돼짓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00~500원 가량 낮은 수준인데다 그동안 돈가 약세가 지속됐던 만큼 추가 상승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 무엇보다 소비가 중요한데 최근 가계 소비 여력을 보여주는 각종 지표들이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향후 소비 시장도 낙관하기 어려워 남은 고돈가 시기, 한돈 시장에 대한 기대만큼 우려도 커지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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