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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농사 ‘돈이 안 된다’

작성일 2024-06-05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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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농사 돈이 안 된다
통계청 23년 축산물 생산비 발표
23년 비육돈 두당 수익 23천원
2256739원보다 60% 줄어
생산비 더 늘었는데 돈가 하락 탓
돈가 더 떨어진 올해 수익 더 악화

 
지난해 돼짓값은 하락하고 생산비는 오르면서 양돈장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농가에 따라서는 적자를 감당해야 했다.
 
통계청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23년 축산물 생산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육돈 두당 순수익은 22659원으로 2256739원 대비 60.1% 급감했다. 지난 19(두당 6천원) 이후 가장 저조한 수익이다. 21년만해도 68천원이던 두당 수익은 2257천원으로 그리고 지난해 2만원대로 급감하며 양돈농가 경영은 매년 악화되고 있는 중이다.
 
생산비는 매년 가파르게 오르는데 돼짓값이 생산비를 따라잡지 못한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는 돼짓값이 오르기는커녕 떨어지면서 돼지 키워서 돈 벌기 더 힘든 한해였다. 지난해 돼지 두당 수입(비육돈 판매+부산물 수입+기타 수입)446514원으로 일년전보다 0.7% 감소했다. 작년 돼짓값이 하락한 결과다. 그런데 두당 사육비는 424천원으로 22년 대비 7.8% 상승했다. 생산비는 가장 비중이 큰 사료비(238천원)와 가축비(82천원)가 전년 대비 각각 3.5%, 11% 오른 것을 비롯해 거의 모든 항목에서 상승했다. 그 중에서도 수도광열비(전년비 26.2% ), 차입금이자(33.7%)가 급증하며 생산비 부담을 더욱 가중시켰으며 인건비(12.1%)와 분뇨처리비(15.1%) 역시 농가 수익성 악화에 한몫했다.
 
지난해도 사육 규모에 따른 차이는 컸다. 1천마리 미만 규모에서는 돼지 두당 39천원의 적자가 기록된 반면 3천두 이상에서는 4만원 가량 수익이 발생해 같은 양돈농가라도 수익은 하늘과 땅 차이였다. 특히 1천마리 미만 구간은 22년에도 두당 2만원 손실을 기록한데 이어 23년에는 손실 규모가 더 커졌다. 1~1999두와 2~2999두 규모에서도 두당 수익이 각각 7200, 1만원에 그쳤으며 22년과 비교하면 각각 76%, 84% 급감하며 재정적 어려움이 커졌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 같은 수익성 악화가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이다. 올해 고 생산비 부담은 여전한 가운데 돼짓값이 더 하락하면서 많은 농가들이 적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돼짓값을 살릴 수 있는 한돈 소비 진작책과 함께 농가 경영 안정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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