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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자금 상환 도래…농가 한숨만

작성일 2024-06-07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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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자금 상환 도래농가 한숨만
사료구매자금 거치 기간 종료
경영 악화, 일시 상환 부담 호소
상환 유예 및 균분 등 완화 요구

 
충남의 한 농가는 요즘 대출 상환 걱정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한다. 올 하반기 2년전 정부가 지원한 사료 구매 자금 상환 기간이 도래하기 때문이다. 사료 구매 자금은 2년전 일시 상환 조건으로 3억원을 지원 받았다. 그러나 올해 고생산비 지속에다 돼짓값 약세에 상환 부담까지 겹치면서 일시 상환은 언감생심이다. 이에 이 농가는 시중 은행 일반 대출로 전환하려하나 금리가 4~5%로 만만치 않아 향후 양돈장 경영이 악순환으로 접어들지 않을 지 우려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2년간 사료가격 급등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부담 완화 및 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양돈 등 축산농가에 15천억 원의 사료구매자금을 지원했다. 농업인의 부담금리는 기존 사료자금 금리인 1.8%보다 낮은 1.0%2년 거치 일시 상환하는 조건이었다.
 
이에 사료 구매 자금을 지원 받은 농가는 올 하반기 이후부터 사료 구매 자금 2년의 거치 기간이 종료되면서, 사료 구매 자금을 일시 상환해야 한다. 문제는 올해 농가들의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다는 것이다. 고생산비 지속에 돼짓값은 전년 대비 약세를 형성하면서 농가들의 수익은 되레 감소한 것.
 
이에 사료 구매 자금 일시 상환에 대한 농가들의 부담이 그 어느해보다 크다. 특히 농가들은 사료 구매 자금 외에도 각종 농업 경영 자금 등 부채가 많다는 점이다. 사료업체 역시 일부 경영 악화 농장의 경우 사료 외상 전환 및 사료 외상 자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농가들이 벌써부터 늘고 있다고 밝혔다.
 
사료업체의 한 관계자는 최근 외상 비율이 전년보다 증가 추세에 접어 들었다또한 외상 자금 미환수 비율도 높아지고 있고, 은행 금리도 높아지면서 경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돈협회의 한 임원은 대부분의 농가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의 정부 정책 자금 외 금리가 높은 신용 대출도 부지기수이다문제는 신용 대출 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최근 농가 금리 부담이 더욱 커지면서 5월 들어 5천원대 돈가가 회복됐지만 올 연말까지 장기간 이어지지 않으면 자금이 부족한 한계농가가 지속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한돈업계는 농가들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료 구매 자금 원금 거치기간 연장 등 상환 유예 및 일시 상환에서 균분 상환으로 조건 완화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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