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홍보/뉴스

배너광고

한돈뉴스

게시물 상세보기로 제목, 작성일, 작성자, 첨부파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브라질산 돼지고기가 몰려온다

작성일 2024-06-11 작성자 관리자

100

5월말 수입량 이미 작년 물량 초과
FTA 체결국들 제치고 6위 규모로

저렴한 생산비 풍부한 생산량으로
세계 3위 수출국으로 올라선 저력
한돈 시장 잠식 가속화할까 우려



브라질산 돼지고기의 국내 시장 잠식이 가속화되고 있다. 브라질산 돈육은 5월말 이미 지난해 연간 수입량을 초과했다. 이는 세계서 가장 낮은 생산비와 풍부한 생산량이 뒷받침된 결과로 브라질산 돼지고기가 한돈산업에 새로운 경계 대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5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5만1천톤으로 지난해 동월 4만4천여톤 대비 16% 증가하며 4월에 이어 두달 연속 5만톤대를 기록했다. 이로서 5월말 돼지고기 수입량은 23만톤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4% 많은 물량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9만9천톤으로 전년 대비 58% 급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런데 수입량 증가세로는 브라질이 단연 압도적이었다. 5월말 브라질산 돼지고기는 1만1천여톤으로 지난해 3천톤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미 지난 한해 수입량 1만570톤을 넘어섰다. 지난 18년부터 들어오기 시작한 브라질산 돼지고기는 19년 2천500톤, 20~21년 각 3천400톤, 그리고 22년 7천500톤으로 매년 증가해왔으며 할당관세로 관세 장벽이 사라진 지난해 처음으로 1만톤을 넘었다. 그리고 올해 브라질산 돼지고기 수입이 시작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물량이 늘고 있다.

이에 5월말까지만 보면 브라질산 돈육은 미국-스페인-캐나다-칠레-네덜란드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많았다. 브라질보다 수입량이 많은 국가들은 모두 FTA가 체결, 캐나다를 제외하고 모두 무관세인데다 캐나다도 올해 관세가 5%대로 낮아졌다. 또 무관세가 적용되는 다른 EU 국가들을 제치고 주요 수출국 중 하나로 올라선 것이다.

브라질은 세계 주요 수출국 가운데서도 최근 몇 년 생산량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지는 국가이며 생산비도 가장 낮다. 이에 지난해 처음으로 캐나다를 따돌리며 유럽연합, 미국에 이어 3대 돼지고기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이 같은 경쟁력이 뒷받침되면서 중국 시장에서도 스페인을 밀어내며 최대 수출국 자리에 올랐는데 문제는 브라질 최대 시장인 중국이 올해 돼지고기 수입을 크게 줄이고 있다. 이에 브라질은 중국 이외 시장에서 물량을 크게 늘리는 중으로 올해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브라질산 돼지고기의 한돈 시장 잠식이 더 심화될 수 있어 우려되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382

 

목록
다음게시물 北 오물 풍선, 가축전염병 모두 음성
이전게시물 6월 1주차 돼지 수급 동
전화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