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홍보/뉴스

배너광고

한돈뉴스

게시물 상세보기로 제목, 작성일, 작성자, 첨부파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축산 ‘가짜 뉴스’ 적극 대응해야

작성일 2024-06-11 작성자 관리자

100

축산 기후 위기 주범은 ‘낭설’
잘못된 보고서 곳곳서 인용돼
축산식품학회 세미나서 제기



축산 기후 위기 주범설과 축산식품 건강 위해설 등 ‘가짜 뉴스’에 대한 축산업계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국축산식품학회(회장 주선태)가 주최하고 농장과 식탁(이사장 하광옥)과 축산의 진실을 알리는 학자 모임(공동대표 장문백·조철훈)이 주관한 ‘축산 기후 위기 주범설과 축산식품 건강 위해설의 진실’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참석자들은 축산업계가 가짜 뉴스에 대한 철저한 팩트체크와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이를 대중에게 알리는 활동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정인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환경부 산하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서 매년 국내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통계를 산출해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자료를 보면 농업분야는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3% 내외이고, 축산업은 1.4% 내외에 불과하다”며 “기후 변화를 일으키는 주범은 에너지 산업으로 축산업은 탄소중립 보다는 기후 변화에 따른 고온 스트레스 등으로 가축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적응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상석 순천대 교수도 “축산업에 대한 근거 없는 부정적 인식 때문에 축산업이 사회, 경제, 환경적 측면에서 발생시키는 공익적 기능이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며 “축산업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는 일부터 시작해 친환경 축산업 구현을 통해 미래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자리 매김하는 노력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철훈 교수는 축산식품 건강 위해설의 진실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최근 국내 축산식품연구자들이 적색육과 가공육 섭취가 대장암 발병에 영향을 준 케이스는 미국과 유럽 등에 한정된 것이라는 것과 IARC 연구진이 참고한 아시아권 논문에서는 육류섭취가 대장암 발병에 영향을 주지 않거나 오히려 대장암 발병율을 낮추는 내용들이 포함되었다는 것을 밝혀냈다”며 “그럼에도 여전히 적색육이 암발병률을 높인다는 것은 상식처럼 여전히 인용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으로 이 문제를 다루고 잘못된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한 추가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팜인사이트 김재민 편집장은 채식주의자들이 축산업이 기후 위기 주범이고, 축산식품은 암을 일으키는 등 건강에 위해하다는 가짜 뉴스를 지속적으로 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편집장은 "이들의 주장이 반복되면서 언론이 여기에 동조하고, 교육계가 동조하고, 환경관련 시민단체가 동조하고, 이어 정부와 지자체까지 동조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그동안 축산업계는 가짜 뉴스에 단호하게 대처하기 보다는 잘못된 프레임에 빠지지 않기 위해 일회성 대응이나 무대응으로 일관해 왔다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채식주의자들의 주장을 축산업계가 인정한 꼴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가짜 뉴스에 대한 철저한 팩트체크와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진실을 말해도 믿지 않는 사람이 너무나 많은 만큼 다양한 채식주의자들이 어떠한 의도로 축산업을 음해하고 있는지 밝히고 이를 대중에게 알리는 활동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373

목록
다음게시물 축분뇨 규제 합리화…친환경·에너지화 새장 기대
이전게시물 정부 축산업계와 소통 단절?
전화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