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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앞다리, 수입육에 무릎

작성일 2024-06-13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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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강세서 올해 하락세로
수입 많은 삼겹이 수요 대체
수입 전지도 과다, 시장 부담


지난해 한돈 시장에서 유일하게 강세를 보였던 전지마저 올해 하락하고 있다. 크게 늘어난 수입육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지 부위 평균 가격(일반 냉장)은 ㎏당 9천463원으로 22년 7천578원 대비 25% 상승했다. 작년 한돈은 도매 시장 지육가는 물론 부위별로도 삼겹살(-9.5%), 갈비(-12.4%), 목심(-5.4%) 등 전지를 제외한 모든 부위 가격이 하락했다. 유일하게 전지만 기존 급식 등의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삼겹살 대체 수요도 유입되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다.

그랬던 전지 가격이 올해는 기를 못 펴고 있다. 1분기 평균 7천400원 가량을 형성, 작년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던 전지 가격은 4~5월 7천600원대로 8천400원대를 기록했던 일년전 같은 기간 대비 10% 가량 떨어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2년 전인 22년 같은 기간 8천원대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협회에 따르면 비교적 원활한 판매를 보였던 전지는 최근 수요가 약세를 보이며 일부 냉동생산으로 돌아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대해 협회는 가격대가 비슷한 수입 삼겹살이 전지 시장을 잠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삼겹살 수입량은 5월말 현재 8만5천여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만4천톤에 비해 14% 증가했다. 또 전지 수입량 또한 9만7천여톤으로 일년전 6만8천톤 대비 40% 이상 급증해 국내 돼지고기 시장에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 목전지를 포함한 수입 전지는 식자재와 간편식 등에서 고정 수요가 있지만 수입량이 과다, 재고로 쌓이고 있다는 게 현장의 전언이다.

이 밖에 다른 부위들은 5월 중순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삼겹이 10%, 갈비 11% 하락하는 등 구이류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단 돈가스, 탕수육 등에서 수요가 원활하게 이어지고 있는 등심이 유일하게 전년 대비 1% 가량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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