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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적자 우려…경영안정제도 시급

작성일 2024-06-1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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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연, 올 한돈 5천원 미만 전망
한돈‧수입량 등 공급량 증가 탓
3천두 미만 농장 경영 적자 불가피
美‧日 경영 안정 제도 벤치마킹을


올해 한돈 평균 가격이 5천원대 미만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며, 2년 연속 대부분의 한돈농가는 적자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한돈업계는 한돈 소비 확대 노력과 아울러 정부가 물가 안정 정책에서 탈피해 양돈 경영 안정 제도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중장기 양돈 전망에서 올 평균 돼짓값은 전년(5천143원) 대비 하락한 4천800~5천원으로 수정 전망했다. 상반기 한돈가격이 전년 대비 약세를 형성하며 하반기 돼지 가격 전망도 전년 대비 약세가 예상돼서다. 농경연은 6월부터 9월까지 5천200~5천600원대를 형성하다 10월부터 5천원 미만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하락 전망 배경에는 올 누적 돼지 도축 마릿수가 전년(1천875만두) 대비 소폭 증가한 1천870만두~1천898만마리로 전망되고, 돼지고기 수입량 역시 전년(40만톤) 대비 증가한 41만~45만톤으로 예상되는 등 돼지고기 총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돈가격 5천원대 미만 전망으로 대다수의 양돈장은 올해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양돈 규모 1천마리 미만 농가는 두당 3만9천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1천~1천999두와 2천~2천999두 규모에서도 두당 수익이 각각 7천200원, 1만원에 그쳤다. 이에 올해는 이들 농가를 중심으로 적자가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 같이 생산비 급등으로 시작된 한돈 불황이 최근 한돈 가격 하락이 기폭제가 되면서 경영 악화를 호소하는 농장이 크게 늘고 있다. 양돈장 매물이 늘고 있으며, 수익 보다 지출이 많아지면서 폐업 위기를 겪고 있는 농장이 늘고 있다. 올 하반기 이후 양돈 불황이 심화되면 내년에는 농가 도산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돈업계는 한돈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제도가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한돈농가 경영 위기에 대한 정부의 양돈 경영 안정 대책은 사실상 전무하다. 이에 한돈업계는 미국과 일본의 양돈 경영 안정 보험 제도를 벤치마킹해 한국형 양돈 경영 안정 보험 제도가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돼지가격 기준가 이하 하락 시 차액의 80%를 보상하는 비육돈 가격 안정제도를 운영 중이며, 미국도 수익의 차액을 배상하는 보험 제도를 운영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돈도 이번 불황을 계기로 한돈농가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미국과 일본과 같은 정부 주도 하의 정책 보험 제도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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