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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여름?…양돈장 긴장

작성일 2024-06-2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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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열대야 작년보다 일주일 빨라
기상청 여름 기온 평년 이상 예보
더위 취약한 돼지, 생산성 비상
냉방기 가동해 환경 온도 낮추고
입맛 잃은 돼지에 영양 보강해야
불쾌지수 높이는 습도 관리 중요



이제 여름 시작인데 더위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올 여름 더위를 어떻게 나야 할지 양돈농가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복(伏)중엔 얼마나 더우려고=기상청은 지난 10일 대구와 울산서부, 경북 영천 경산 청도 경주, 경남 김해 창녕에 폭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올 첫 폭염주의보다. 작년과 비교하면 일주일이나 빨랐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발효된다. 작년 첫 폭염주의보는 6월 17일이었다. 강원도 강릉에서는 11일 올 첫 열대야도 관측됐다. 작년 6월 16일이 첫 열대야(양양)였는데 열대야 역시 작년보다 일찍 찾아온 것이다.

기상청은 올 여름 기온이 예년보다 높을 것이란 전망을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실제 이처럼 예년보다 빠른 폭염에 올 여름철 더위 걱정은 더 커지고 있다.

■폭염 속 돼지를 지켜라=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지자 농업인들에게 고온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사항을 안내했다. 또 여름철 농작물과 가축 관리 요령에 대해서도 홍보와 현장 기술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돈농가들은 이른 폭염에 더욱 긴장하고 있다. 돼지는 땀샘이 발달하지 않은데다 지방층이 두꺼워 체열을 조절하는 능력이 낮아서다.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폭염 속 돼지 관리 요령을 통해 농가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고 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 돈사에 설치된 냉풍기, 냉각판(쿨링패드) 등 시설을 가동해 환경온도를 낮춘다. 축사 지붕에 단열 처리가 되어 있지 않으면 냉방시설 가동 효율이 낮아지므로 지붕 위에 그늘막을 설치하거나 자동 물뿌리개(스프링클러)를 가동하는 것이 좋다. 냉각판은 축사 안 습도가 바깥 습도보다 높은 날에 가동해야 냉각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환풍기로 내부 공기 흐름을 빠르게 해 축사 안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돼지는 체열을 조정하는 능력이 낮은 만큼 체감 온도를 낮춰주는 관리도 요구된다. 차가운 물을 돼지 몸에 떨어뜨리기도 하는데 이때 플라스틱병(1.5리터)에 물을 담아 얼리고 작은 구멍을 뚫어 얼음이 녹으면서 한 방울씩 떨어지도록 설치하면 된다. 이때 돈사 안 습도가 높을수록 돼지의 불쾌지수도 높아지므로 환기에 신경 쓴다.

고온 환경에서는 사료 섭취량이 감소하므로 영양가가 높은 사료를 급여해 영양 부족분을 보완한다. 비육돼지 사료에 비테인 0.1%를 첨가해 주면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모돈에게는 에너지와 아미노산이 보강된 사료를 주고, 유기산제, 비타민 시(C)와 이(E), 광물질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s://koreapork.or.kr/manager/sub_lay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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