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홍보/뉴스

배너광고

한돈뉴스

게시물 상세보기로 제목, 작성일, 작성자, 첨부파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연간 돼지 폐사두수 1천만 마리 추정

작성일 2024-06-26 작성자 관리자

100

양돈연구회 신기술 워크숍 개최
안기홍 박사 ‘다산다생’ 시급 주장
총산 2천877만두 중 65%만 출하



돼지 연간 총산 2천8백만두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서 생시부터 출하 사고 두수가 1천만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양돈연구회가 ‘다산다사(多産多死)’를 극복하고 ‘다산다생(多産多生)’으로 나아가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양돈연구회(회장 안근승)는 지난 19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다산다생으로 나아가는 한돈산업’이라는 주제로 제26회 신기술양돈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돼지 생시부터 출하까지 사고 두수를 줄이기 위한 각종 방안이 제시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안근승 양돈연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돈 선진국들은 생산성이 계속 증가해 MSY 평균이 30두에 이르고 있고, 20여 년 전 우리나라보다도 MSY가 낮았던 미국도 이제는 우리를 앞서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10여 년 계속 정체되고 있다”며 “MSY를 높이기 위해 다산성 모돈을 도입한 농장도 상당히 있지만 생산성이 현저히 향상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우리나라 연간 도축두수는 1천850만두에 이르고 있는 반면에 생시부터 출하까지 1천만두의 손실이 이르고 있는 상황이다”며 “국내 한돈업이 다산다사에서 다산다생으로 나아가야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첫번째 발표로 안기홍 양돈연구소 박사가 ‘1000만두 사고의 추정 원인과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양돈장 사고의 원인과 대책을 발표했다.

안 박사는 “한돈팜스, 피그플랜 등 각종 전산 성적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국내 돼지 사고 두수를 추정해 볼 때 약 1천만두로 추정된다”며 “이에 작년 국내 연간 출하두수 1천877만두를 기준으로 총 산자수는 2천877만두로 가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즉 총산 2천877만두에서 생시 사고로 연간 300만두가 죽고, 이유하기 전 폐사도 연간 300만두, 이유 후 폐사율은 400만두로 분만부터 출하까지 약 1천만두 폐사한다는 것. 이에 사고두수 1천만두는 금액으로 따지면 약 4천억원으로 4천농가 기준 농가당 1억원을 상회하는 금액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분석을 토대로 수의‧사양 컨설턴트들은 사고두수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일석 돼지키움 컨설팅 대표는 분만사 사고의 주요 원인과 개선 대책 주제 발표를 통해 분만 모돈 및 효율적인 모돈 관리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모돈 갱신율을 원하는 두수 대비 배로 늘릴 것을 조언했다. 예를 들어 MSY 20두 목표 시 갱신율은 40%, MSY 25두를 목표하면 50%, MSY 30두 시 60% 갱신율을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근필 SA컨설팅 대표는 ‘자돈, 비육돈 사고의 주요 원인과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김 대표는 “이유 후 육성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환경을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환기 관리가 핵심으로 특히 환절기와 겨울은 입기 온도, 입기구 위치, 내부 유속도 고려가 필수이다”며 “또한 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차단방역과 자체 면역력 증대가 바탕이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이유후 육성률이 5~10% 증가할 시 국내 출하두수는 100만~200만두 추가 출하, 자급률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이경원 스마트피그클리닉 원장은 ‘다산다사의 원인과 대응’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추현준 선진포크F사업팀장은 ‘비육돈 관리 핵심과 우수 사례’를 통해 사고두수 감소 방안을 제시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453

목록
다음게시물 “현재 돈육 할당관세 고려치 않아, 다만...”
이전게시물 농축산업 외국인 인력관리 농식품부가 전담
전화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