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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특수 잡아라… 축산업계 마케팅 열전

작성일 2024-08-02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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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야외축제에 우리 축산물이 빠지면 섭섭하지~ 건강챙기고 소비촉진 '1석2조'
설 추석보다 휴가철 육류 소비량 '최다'
색다른 간편식품·할인행사로 소비자 사로잡아


올해 여름, 그 어느때보다 휴가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폭염과 장마 등으로 불쾌지수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올 여름은 특히 8월 중순까지 35도 이상의 고온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면서 휴가시즌이 이달 말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제33회 파리 올림픽’이 본격적인 휴가시즌과 겹치면서 치킨에 삼계탕같은 보양식이나 가족 단위로 구워 먹기에 좋은 한우, 한돈 등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주목받는 우리 축산물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건강과 재미를 챙기면서 ‘더위타파’에 나서보자. 


# 육류소비량 휴가시즌인 7~8월 많아

통계적으로 살펴보면 휴가시즌인 7~8월의 육류소비량은 추석, 설과 함께 이른바 대목으로 여겨질 정도로 많은 편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지난해 월별 육류 소비량을 살펴보면 1월부터 4월까지는 8만 톤 내외였다가 5월부터는 9만 톤을 넘기기 시작해 10월까지 9만 톤 내외를 유지한다. 특히 휴가시즌인 7월과 8월은 월별 육류소비량이 가장 많아 7월은 약 9만5000톤, 8월은 약 9만4000톤으로 조사됐다.  설과 추석이 포함된 1월과 2월 약 8만 톤, 9월 약 9만2000톤 보다 휴가철인 7~8월의 육류소비가 훨씬 더 많은 셈이다.
 
 

# 휴가철 겨냥, 대규모 ‘축산물 할인전’ 펼쳐져

한우자조금의 ‘2023 한우 소비모니터링’에 따르면 한우는 설 명절이 있었던 지난해 1월 1만527kg을 팔며 연중 가장 많은 양을 팔아치웠다. 다음은 추석이 있었던 9월로 1만55kg의 한우가 판매됐고 연말인 12월은 1만kg의 한우가 판매됐다. 

설과 추석을 제외하면 7~8월은 각각 8892kg, 8419kg의 한우가 판매되면서 2~3월이나 10~11월보다 더 많이 판매된 양상을 보였다. 커뮤니티나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서 한우가 언급된 빈도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추석 기간인 9월 11만3422건으로 가장 많이 언급됐지만 휴가철인 7월과 8월 각각 10만 건 이상 언급돼 평월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우의 경우 고가의 선물로 인식되면서 추석이나 설에 선물용으로 구매가 많은 편이지만 휴가철에도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한우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많아 연중 판매율로 보면 휴가시즌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휴가철을 겨냥하는 축산업계의 손길도 바빠지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www.온라인한우장터.com에서 ‘2024년 휴가철 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실시한다. 강원한우, 경북대구한우 한우왕, 녹색한우 등 정육 브랜드는 물론 미경산우 브랜드인 서경한우와 부산물·가공품 판매업체인 소깨비, 신선설 한우 등 17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한우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우 거세우의 경우 등심 1++이 100g당 8560원으로 판매되며 불고기, 국거리는 1++을 261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신규회원가입 이벤트를 비롯해 리뷰이벤트, 구매금액 이벤트 등 다양한 소비자대상 이벤트도 펼쳐진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도 기존 7월 하순부터 8월까지와 달리 올해는 지난 6월 말부터 이달까지 여름휴가철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지역거점, 중소마트, 대형유통사와 소상공인(식육판매업소) 2차 시범사업 등 선제적이고 선별적인 공격적 마케팅을 9월 추석 프로모션, 10월 한돈데이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휴가시즌 필요시 글로벌바비큐 축제 등 지역 현장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휴가철을 맞아 한우 소비확대와 물가안정을 도모하고자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농·축협 축산물판매장에서 ‘여름철 건강은 한우!, 한우 수급 안정은 한우소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농·축협 축산물판매장 500개소 내외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휴가철 구이용으로 소비가 많은 등심 1++, 1+, 1등급뿐만 아니라 2등급도 축산물품질평가원 소비자가 기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불고기와 국거리도 3등급을 제외한 전등급을 축평원 소비자가 기준보다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축산경제 온라인몰인 농협라이블리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한우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축산경제 관계자는 “농협은 올 하반기 도축마릿수 증가 전망에 따라 선제적으로 한우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8월 휴가철을 맞아 구이용으로 인기가 많은 등심도 3등급을 제외한 전등급 할인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 축산경제와 한우자조금은 지난달 이른 휴가를 떠나는 도시민들을 위해 전국 650개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유통계열사 판매장에서 한우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 색다른 휴가, 우리 축산물이 간다

휴가철 여행이나 호캉스도 인기가 많지만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증가한 캠핑의 인기도 여전하다. 일명 캠핑족들이 엔데믹 이후까지 그 열기를 이어가면서 캠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에 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야영장은 3747개로 전년 대비 1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닭고기 선도 기업 ㈜하림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직화 통닭구이’, ‘직화 통다리구이’ 2종과 ‘춘천식 순살닭갈비’ 제품을 추천했다. 하림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휴가철 도심을 떠나 캠핑을 즐기는 ‘먹핑족’을 위해 캠핑에 빠질 수 없는 바비큐를 조금 더 쉽고 맛있게 즐기기 쉽도록 제품을 엄선했다.

특히 춘천 순살닭갈비는 춘천 지역 명물 닭갈비를 캠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숯불에 직화로 구우면 불맛이 살아나 캠핑 요리로 안성맞춤이다.

하림 관계자는 “야영장이나 여행지에서 손쉽게 요리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우자조금은 풍미 가득한 ‘한우 통스테이크’부터 이국적인 바비큐 스타일인 ‘한우 슈하스코’, 우중 캠핑에 감성을 더해줄 ‘한우 육전’, 사골 육수를 활용한 간단 ‘한우 사태 수육’ 등의 한우 캠핑 음식을 추천했다. 

특히 이국적인 스타일의 바비큐 한우 슈하코스는 양파, 감자 등 채소와 함께 꼬치에 끼워 먹는 브라질 전통 요리로 사회관계서비스망(SNS) 사진 올리기를 좋아하는 MZ세대들에게는 제격이라는 것이 한우자조금측의 설명이다.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은 휴가시즌을 겨냥해 ‘도드람한돈 썸머 바캉스 에디션’ 을 출시했다.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해변가의 청량감을 표현한 여름 시즌 한정 패키지로 소진 시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먹핑족을 겨냥해 출시한 캔 삼겹살 ‘캔돈’은 축산물 업계 최초로 캔 형태의 패키지를 적용, 야외에서도 보관이 용이하고 휴대가 간편해 소비자들에게 간편하고 즐겁게 취식할 수 있는 식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돼지고기는 고단백 식품으로 필수 아미노산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여름철 보양식으로도 좋다”며 “시원한 바닷가와 물놀이의 즐거움을 담은 도드람한돈 썸머 바캉스 에디션과 새로운 경험인 캔돈을 통해 소비자들이 활력 있고 건강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휴가지에서 만나는 ‘축산물 축제’

매년 7월 말에서 8월 초 펼쳐지는 휴가지의 지역축제들을 눈여겨 보는 것도 우리 축산물을 소비하며 휴가철 또 다른 재미가 될 수 있다.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태백시 탄광문화장터 일대에서 진행되는 ‘2024 태백 철암 탄광촌 실비 한우축제’에서는 한우 할인판매와 셀프식당(구이터) 운영을 비롯해 관광지 연계 체험 홍보와 경품 이벤트가 펼쳐진다.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철원군 화강 쉬리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2024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에서는 한우 할인판매, 한우 무료시식, 경품 이벤트가 이어진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난달 말~ 이달 초순 전남 장흥군 탐진강 일원에선 전남진장흥 물축제에서 한우 고기 등심 45% 할인판매와 함께 한우 떡갈비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여름이면 생각나는 삼계탕 축제도 있다. 충남 금산군이 매년 7월 말 개최하는 ‘금산삼계탕축제’는 여름철 보양 대표음식으로 손꼽히는 삼계탕에 여름 물놀이 체험과 약초체험이 어우러진 전국 최초의 삼계탕 축제다.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펼쳐진 제4회 축제에선 금산의 특산물인 인삼이 강조된 삼계탕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축제를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제공했다. 


# 올림픽에도 우리 축산물이 ‘딱’

특히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33회 파리올림픽’을 겨냥한 축산업계의 공세도 이어지고 있다.

206개국에서 1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이번 올림픽은 32개 종목으로 329개 경기가 치러진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이미 지난달 25일에 치러진 양궁 개인 예선전에서 신궁 임시현이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국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단체 구기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핸드볼 팀을 비롯해 황선우, 김우민 선수 등 걸출한 수영선수들을 앞세운 수영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파리와 7시간 시차로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지만 경기를 직관하려는 올빼미족을 겨냥한 치킨, 편의점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만큼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다.

새벽 경기가 많은 만큼 집에서 경기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한 대형마트 3사의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은 올림픽 경기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출시하고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델리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롯데마트는 제타플렉스 잠실점을 포함한 전국 30개점에서 ‘2024 프랑스를 맛보다’는 행사를 진행, 프랑스 대표음식인 ‘치킨 프리카세’ 등 40개 품목을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슈퍼세일 ‘홈플런’의 일환으로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대짜 등심찹쌀 탕수육’, ‘매콤깐풍닭강정·한판닭강정’, ‘갈비왕오븐치킨’ 등을 할인판매한다.

유통업체의 한 관계자는 “올림픽 경기가 새벽이라고는 해도 집에서 직관을 하려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에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을 위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스포츠 경기에는 축산물이 제격이기 때문에 치킨이나 탕수육, 오븐 삼겹살 등의 제품을 이벤트 음식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이 올림픽을 맞아 한국 출전팀의 종목개수를 맞히면 육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한우자조금은 지난달 31일까지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며 먹기 좋은 한우 육포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우자조금 개정을 팔로우하고 올림픽 한국 출전팀의 종목 개수를 맞면 이벤트 응모가 완료,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한우 육포 5종 세트를 증정했다. 


# 한돈자조금, ‘올림PIG엔 한돈이 제격’ 캠페인…먹방인증 이벤트 진행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올림픽 시즌 ‘올림PIG엔 한돈이 제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일까지 국민 참여 한돈 먹방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돈자조금은 스포츠 축제에서 먹는 재미를 절대 놓치지 않는 한국인들의 진심을 반영해 경기 관람 시 한돈 먹는 모습을 인증하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보여줘, 너의 한돈 먹방을!’ 이벤트를 준비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한데 오는 11일까지 경기를 보면서 한돈 먹는 모습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인증하면 된다. 단, 한돈 메뉴판, 원산지 표기 등 ‘국내산 돼지고기’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인증샷은 필수다. 

한돈 먹방 인증을 남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50만 원 상당의 △FC서울 홈경기 한돈 스카이박스 티켓(1명) △한돈선물세트(20명) △배달의민족 5000원 권(5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한돈자조금은 오는 31일까지 올림PIG 화제성 영상 댓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올림PIG 공식 마이크로사이트에서 영상을 보고 가장 자신 있는 올림PIG 종목을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LG 시네빔 빔프로젝터, 캔돈 삼겹살 등 특별한 경품을 제공한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로 설레는 요즘, 경기도 보고 국내산 돼지고기도 즐기면서 우리돼지 한돈의 맛과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략]


출처 : 농수축산신문(http://www.aflnews.co.kr)
http://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7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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