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없으면 돼지 못 키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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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8-08 |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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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종 중 외국인 의존 가장 높아 양돈 근로자 중 46.3%가 외국인 임금 상승세, 구인난 심화로 골치 내국인 유도 및 스마트팜 지원을 축산농가 중 양돈장의 외국인 노동자 의존도가 축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외국인 노동자 임금은 지속 상승하고 있는데다,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 성장률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노동자 구인난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발간한 ‘2023년 축산환경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축종별 연간 축산농장에서 고용하는 총 전체 근로자 수는 16만4천18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내국인 근로자는 14만5천396명(88.6%), 외국인 근로자는 1만8천791명(11.4%)로 나타났다. 축종별로 살펴보면 △한육우=11만8천231명(내국인=11만1천481명, 외국인=6천750명) △돼지=1만5천385명(〃8천263명, 〃7천122명) △젖소=1만8천232명(〃1만6천710명, 〃1천522명) △닭=1만1천51명(〃7천883명, 〃3천168명) △오리=1천288명(〃1천59명, 〃229명) 순으로 조사됐다. 이를 볼 때, 축종별 내국인 근로자 수 대비 외국인 근로자 비중은 돼지가 46.3%로 가장 높았고, 닭 28.7%, 오리 17.8%, 젖소 9.1%, 한육우가 5.7%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최근 양돈업의 경우 내국인 비율은 점점 줄어들고 외국인 비율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양돈장들의 외국인 근로자 구인난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를 계기로 외국인 노동자 공급 부족은 임금 상승으로 이어지며 급여 비교에 따른 이직도 잦아지면서 생산성 향상에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문제는 이 뿐만 아니다. 양돈장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국가는 약 15개국으로 네팔,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미얀마, 중국, 인도, 몽골, 스리랑카,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대만,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라오스 등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양돈장 내 근무자 중 가장 많이 차지하는 네팔의 경우 평균 9.4%의 고도 성장을 기록하면서 국내 임금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네팔의 경제 성장률이 급증함에 따라 임금 격차가 매해 줄면서 향후 외국인 노동자 유입도 매년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원활한 외국인 인력 수급을 위한 외국인 도입 제도 완화 및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농축산부와 농협, 한돈업계가 외국인 전문 교육 기관 설립 및 내국인 인력 확대 방안 등 체계적인 인력관리지원시스템을 마련해야한다는 주장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양돈장 인력 감소 장기적인 대안으로 ‘스마트팜’을 적극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이에 스마트팜을 희망하는 양돈장을 대상으로 규제 개선, 정부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인력 감소 방안을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6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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