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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축산농가 수 약 18% 감소, 가축 사육마릿수는 증가

작성일 2024-08-16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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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축산농가 수 약 18% 감소, 가축 사육마릿수는 증가
 
축과원, FAO에 제3차 가축유전자원 국가 현황보고서 제출
 
지난해 국내 축산업 생산액은 254000억 원으로 10년 전인 2014188000억 원보다 35.1% 성장하며 전체 농업 생산액의 약 42.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제출한 3차 가축유전자원 국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축산농가 수는 196000호에서 161000호로 약 18% 줄었지만 같은 기간 가축 사육마릿수는 188367000마리에서 213915000마리로 증가했다. 축과원은 축산농가 수 대비 가축 사육마릿수 증가가 축산농장의 전문화·규모화와 더불어 스마트농업 정책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자동화와 스마트팜 기술의 확대 보급을 통해 생산성이 높아진 결과로 내다봤다.
 
축과원은 국가 가축유전자원 보존 측면에서 지난 10년간 13축종 75품종·계통의 고유 가축유전자원을 추가 발굴하며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했다. 국제적으로 자원 주권을 확보한 국내 자원은 22축종 155품종·계통에 이른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AFACI), ·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AFACI)··라틴아메리카 농식품 기술협력협의체(KoLFACI)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 축산업 발전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며 국제사회에도 공헌했다.
 
축과원이 FAO에 제3차 가축유전자원 국가 현황보고서를 제출한 이유는 FAO20273차 동물유전자원 세계 현황보고서발간을 앞두고 각국에 요청한 동물유전자원 세계 행동계획 이행 보고서 제출에 따른 것이다.
 
FAO는 가축의 다양성 보존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2007년 제1차 동물유전자원 세계 현황보고서를, 2015년에는 제2차 세계 현황보고서를 발간했다.
 
한만희 축과원 가축유전자원센터장은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축산업은 정책, 산업적 성장을 거듭했다가축유전자원의 수집·평가·국제등록을 확대하고 국제기술협의체 등을 통해 축산농가 수익증대와 국제사회에서의 위상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FAO에 제출한 제3차 가축유전자원 국가 현황보고서는 축과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출처: 농수축산신문 2024. 8. 13.]
https://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7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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