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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상황 2018년과 판박이…내년, 19년 재현?

작성일 2024-08-22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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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폭염, 하반기 돈가 하락 초래
수입량, 19년 한돈 폭락 단초 제공
올 한돈, 폭염세지고 수입량 더 많아
고생산비, 경기침체로 18년보다 위기
18년 반면교사로 선제적 대비 시급


현재 국내 양돈 상황이 2018년과 매우 비슷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2018년 ‘역대급 폭염’으로 10월 이후 홍수 출하로 한돈 가격이 본격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한해 46만톤의 사상 최대의 돈육 수입으로 이듬해 한돈 가격이 내내 약세를 보였다. 2024년 양돈 상황이 2018년과 매우 비슷하게 전개되면서 앞선 사례를 볼 때 올 하반기 및 내년 만만치 않은 양돈 환경이 예상되고 있다.

올 여름 더위와 관련된 대부분의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8년 여름도 그랬다. 전국에서 가장 더운 날은 홍천이 낮 최고기온 41도를 기록하며 1위에 오르는 등 전국이 펄펄 끓었다. 더위에 취약한 돼지들은 4만여 마리가 폐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도 2018년 못지 않는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4일 기준 돼지 폐사두수는 벌써 4만8천여마리로 2018년보다 피해가 더 많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문제는 폭염 후유증. 2018년 사례를 볼 때, 잘 나가던 돼짓값은 폭염 후유증으로 인한 홍수 출하로 10월 이후 고꾸라졌다. 당시 폭염으로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7월 한돈가격은 5천120원, 8월 4천838원, 9월 4천909원 등 그당시 고돈가를 형성했다. 그러나 10월 홍수 출하가 이어지면서 돼지가격은 3천911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25% 폭락한 것이다. 이후 한돈가격은 이듬해 4월까지 3천원대에 머물면서 폭염 후유증을 톡톡히 겼었다.

이런 가운데 올해 돈육 수입량은 2018년 물량을 넘을 기세다. 2018년 돼지고기 수입량은 46만3천톤으로 사상 최대의 물량이 들어왔다. 특히 스페인산 돈육 ‘이베리코’의 돌풍이 불기도 했다. 이 같은 돈육 수입 폭증은 공급 과잉으로 이어지면서 이듬해 한돈가격은 3천779원을 형성, 대부분의 농가들이 힘든 시기를 보냈다. 올해 돈육 수입 물량은 7월말 기준 31만7천톤을 기록, 2018년 46만3천톤의 물량을 앞지를 기세로 수입되고 있다.

이 같이 2024년 현재 양돈이 2018년과 매우 비슷한 상황이 전개되면서 향후 한돈 시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극심한 폭염 후유증에다 고생산비 유지, 경기 침체까지 악재 요인이 2018년보다 더 붙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돈육 수입 물량은 연 50만톤 기세로 들어오면서 내년 한돈시장에 가장 큰 변수가 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2019년 한돈 폭락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수급 상황 점검 및 한돈 가격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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