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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개 스마트축산 도입 농가 효과 점검한다

작성일 2024-09-12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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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향상 등 확인하고
ICT 장비·AS 실태 현장점검

성능 미진한 업체 제품은
향후 보급사업서 제외키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달 10일부터 27일까지 지자체와 협업해 스마트축산 도입농가를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를 확인하고 정보통신기술(ICT)장비 성능과 사후관리(AS) 실태 등을 점검하는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장비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고하는 한편, 축산농가 만족도 향상도 함께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을 통해 장비의 성능이나 사후관리가 미진한 업체는 스마트축산 보급사업에서 제외하는 등의 조치가 예고되면서 관련 기술에 대해 옥석을 가리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이번 점검에서는 스마트축산 도입 성과에서부터 사후관리 만족도까지 운영실태 전반을 조사한다. △스마트축산장비 적정 설치 및 정상 운영 여부 △생산성 향상·경영비 절감·악취저감 등 정보통신기술장비 도입 성과 △설치 장비의 성능과 하자 여부 △사후관리 운영 실태 △운영 솔루션 업데이트 및 교육 현황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등을 활용해 정보통신기술장비의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한 현장 멘토링을 병행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월, 제1기 출범식과 함께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58명을 선정한 바 있다.


5월 27일 천안 연암대학교에서 개최된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제1기 출범식 장면.
점검대상농가는 총 64개로 선정됐다. 최근 3개년(2021년~2023년)간 스마트축산장비를 설치한 농가로 각 시도와 협업을 통해 선정한 것인데, 스마트축산장비를 설치한 농가 중 △축종과 사육규모 △도입정보통신기술장비 종류 등이 감안됐다. 특히 도입성과를 실증해 인근 축산농가에 전파할 수 있고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스마트축산 도입성과를 확산할 수 있는 농가를 우선 고려했다는 게 농림축산식품부 설명이다. 

점검팀은 전문성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총 5인으로 구성되며, 팀장은 각 도 스마트축산 담당자가, 팀원은 시·군 담당자(2명)와 스마트축산 청년서포터즈 등 전문컨설턴트(1명), 축산물품질평가원 소속 전문가(1명)가 참여하게 된다. 

또 점검은 8개 도 간 순환교차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해관계가 없는 타 시도 소속 점검팀이 각 지자체 스마트축산 운영 현장을 점검하도록 한 것으로 교차점검 취지를 살리기 위해 지자체 간 맞교환 방식이 아닌 순환교차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경기도 점검팀은 강원도를, 강원도 점검팀은 경북, 경북 점검팀은 경남에서 점검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점검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보통신기술장비를 잘 활용하고 있는 우수농가를 발굴·소개해 스마트축산 도입에 관한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며, 정보통신기술장비의 성능이나 사후관리 등이 현저히 미흡한 업체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청하는 한편,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향후 스마트축산 보급사업에서 해당 장비를 제외하는 등 스마트축산 도입 농가의 권익 보호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이번 교차점검은 2014년 스마트축산 보급사업 시행 이후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시·도 간 스마트축산 우수 성과와 행정 노하우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향후 정보통신기술장비 성능과 사후관리 강화 등 축산농가 만족도 제고를 위한 개선 방안을 함께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우 기자]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http://www.agrinet.co.kr)
http://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0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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