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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소비자 가격 중 절반이 유통비

작성일 2024-09-13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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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축산물 유통 정보조사 결과
두당 출하 47만원, 소매 87만원

유통비용률 46% 전년비 0.8%P ↑
소매단계 비용 비중 갈수록 증가
대형마트 돈육값 절반 이상이 비용



양돈농가들이 40만원대에 출하한 돼지가 최종 소비단계에서는 두당 8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매단계에서 가격이 급격히 뛰는데 소매처에 따라 돼짓값보다 유통비 비중이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돈육 유통비가 절반=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발표한 23년 축산물 유통 정보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출하단계에서 돼지 두당 가격은 47만원이었지만 도매와 소매단계를 거쳐 최종 판매된 가격은 87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종 한돈 소비자 가격에서 순수 돼짓값을 제외한 유통 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46%로 분석됐다.

또 22년과 비교하면 농가 수취가격은 소폭 낮아졌지만 최종 소매가격은 22년 86만원에서 지난해 1.3% 가량 더 오르면서 유통비용률도 0.8%P 증가했다. 특히 두당 47만원에 출하한 돼지가 식육포장처리업체를 거치면 두당 56만원으로, 또 여기서 소매단계로 넘어가서는 87만원으로 올라 소매단계에서 한돈 가격이 급격히 뛰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매 단계 비용 증가세=전체 유통비용 가운데 소매 단계에서 발생하는 유통비 비중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18년은 유통비용률이 44.3%로 이 중 출하단계가 1.3%, 도매단계 17.4%, 소매단계 25.6%를 각각 차지했다. 이에 비해 지난해 전체 유통비용률 46% 가운데 각각 단계의 비중은 0.8%, 9.6%, 35.6%로 조사됐다. 전체 유통 비용률을 100으로 놓고 볼 때 소매단계의 비중이 57.8%에서 77.4%로 증가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배보다 배꼽이 크기도=그런데 소매단계 유통비용은 소매처에 따라 차이가 컸다. 한돈 소매단계 판매 비중을 보면 △정육점=26.7% △일반음식점=16% △슈퍼마켓=15.5% △대형마트=14.8% △2차 가공 및 기타=10.2% △하나로마트=8.5% 등으로 조사됐다.

이 중 음식점을 제외하고 가장 비중이 큰 정육점과 슈퍼마켓, 대형마트의 한돈 가격은 두당 각각 78만원, 88만6천원, 101만원으로 대형마트가 가장 비쌌다.

특히 전년과 비교할 때 정육점은 0.6% 하락하고 슈퍼마켓은 1.1% 증가한 데 비해 대형마트는 6.7% 증가했다. 이에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는 한돈은 유통비용률이 53.4%에 달해 돼짓값보다 유통비용이 더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각 소매처별 간접비, 즉 임차료, 인건비, 수도광열비 등 운영비용의 차이가 그 결정적 원인. 슈퍼마켓과 정육점의 간접비는 돼지 두당 각각 15만2천원, 10만8천원인데 비해 대형마트는 22만9천원에 달해 소매처별 비용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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