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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산비 3년…생산성 하위 농가에 ‘직격탄’

작성일 2024-09-27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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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硏, 최근 3년간 농가 손익 분석
하위, 상위 농가보다 적자 7개월 길어
상위=적자 위기 모면, 하위=한계 도달
‘가을 불황’ 여부가 양돈 경영 분수령


최근 3년간의 高생산비가 생산성 하위 농가에게 치명상을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흑자 기간보다 적자 기간이 더 많아 손실 누적 금액이 수억원에 달한 것으로 분석, 경영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 다행히 올해 생산비가 작년 정점에서 하락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수년간 적자 누적으로 올 가을~겨울 양돈 불황 여부가 경영 한계 농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돈미래연구소는 최근 3년간(22년 1월~24년 7월) 돼지 생산비 및 농가 생산성 기준 한돈농가 손익을 분석한 결과, 고생산비 여파로 돼지가격이 생산비 보다 낮은 기간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농가 생산성에 따라 수익이 극명하게 갈려 생산성 하위 농가의 경우 적자 기간이 생산성 상위 농가보다 길어 경영 한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생산성 중위 농가 기준 최근 31개월 중 18개월이 적자인 반면, 생산성 하위 농가의 경우 31개월 중 25개월이 적자 기간으로 분석됐다.

이에 연구소는 농가 생산성에 따른 kg당 생산비 기준을 분석한 결과 중위 농가(MSY 17.1두) 의 생산비는 kg당 5,252원, 23년은 5,391원, 24년은 5,187원을 형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연간 손익은 22년과 23년은 7천900만원, 8천100만원 각각 적자, 올해도 4천만원의 적자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생산비 대비 돼지가격이 낮은 영향이다.

이런 가운데 생산성 상위 30%(MSY 19.9두) 농가는 두당 생산비가 낮아 작년을 제외하고는 흑자 경영으로 분석됐다. 문제는 생산성 하위 농가다. 생산성 하위 30%(MSY 14.7두) 농가는 매년 적자가 1억원 이상을 기록하면서 최근 3년간 누적되고 있다는 것.

종합하면 최근 3년간 손익 추정 결과 상위 30% 농가는 7천700만원 흑자, 중위 농가는 2억원 적자, 하위 농가는 3억7천만원 적자로 추정됐다. 생산성 상위 농가는 두당 생산비를 낮추면서 고생산비 시대에 경영 위기를 돌파하고 있는 반면, 생산성 하위 농가는 두당 생산비가 돈가보다 월등하게 높아 적자가 누적되면서 경영 한계에 도달하고 있는 것이다.

양돈 전문가들은 양돈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끊임 없는 생산성 제고 노력 수반이 요구되고, 생산비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사료비의 경우 인하 요인 발생 시 사료업체들이 즉각 반영할 수 있도록 선제적 조치가 요구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도 사료구매자금 일시 상환 기간이 도래하면서 일부 농가의 경우 상환이 어려울 것으로 우려, 한우처럼 정부 차원에서 상환 기간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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