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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냉장 돈육, 라벨에 도축일 표기해야

작성일 2024-10-22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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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냉장, 도축 후 수일 내 유통
수입, 도축 후 45~55일 내 판매
수입육 라벨에 도축일 명기 안 해
소비자 알권리 차원서 정보 제공을


최근 냉장 수입 축산물에 대한 위협이 거세지고 있다. 수입 냉장 축산물이 해마다 증가하면서 한돈 등 국내 축산물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 그러나 일각에서는 국내 축산물은 도축된지 수일 내 유통되지만 수입 축산물의 경우 수십일 이후에야 국내로 유통, 소비자들에게 신선육에 대한 알권리 차원에서 국내 냉장과 수입 냉장 차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9월말 냉장 돼지고기 수입량은 2만7천톤으로 일년전 2만5천톤보다 7.5%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할당관세가 없어도 냉장육이 증가하며, 국내 냉장 수입 돼지고기 시장은 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수입 냉장 돼지고기 업체들이 가격 차별화를 무기로 신선도까지 높다고 홍보하면서 특히 한돈 삼겹 판매량이 높은 대형마트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이에 최근 경기 상황에 맞물려,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은 수입 냉장 돼지고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우려스럽다.

이런 가운데 한돈업계는 같은 냉장 상품이라도 한돈과 수입은 도축 후 유통 시기가 매우 다르다고 주장, 이를 소비자들에게 인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돈 등 국내 축산물은 도축한 지 수일 내 판매처로 유통되고 있지만, 수입은 그렇지 않기 때문. 일례로 수입 냉장 돈육의 이력조회에 따르면 도축 후 40일 이후에야 국내로 도착, 판매 시기는 45~55일 이다. 즉 냉장 수입 돈육은 수입국에서 도축 후 2개월 내 국내에서 소비되는 것이다. 문제는 판매되는 수입 돈육 상품 라벨에서 도축된 날짜를 소비자들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이력번호와 포장일자, 소비 기한만 기재됐을 뿐. 도축날짜를 알고 싶다면 소비자가 직접 수입 축산물 이력관리 시스템에 들어가 이력 정보를 조회해야 비로소 도축된 날짜를 알 수 있다. 즉 소비자들은 겉(라벨)으로만 봤을 때 같은 냉장이라도 한돈과 수입 돈육의 정보를 명확히 구분할 수 없다.

이에 소비자단체도 한돈과 수입육의 냉장 차이를 명확히 구분해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원장은 최근 한돈데이 미디어데이 행사 축사에서 “국민들에게 안전하면서도 질 좋은 단백질 제공에 앞장서야 할 품목은 한돈으로 도축 후 빠른 시간에 안전하게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한돈과 45일 이상 걸리는 수입 냉장육의 차이를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소비자들에게 전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이 한돈업계는 소비자들이 수입 냉장 삼겹살이 한돈만큼 신선도가 매우 높은 상품으로 인지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수입육 라벨에 도축일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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