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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축산농가에 1조 규모 보증 지원 나선다

작성일 2024-10-29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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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충남형 축산사업 금융지원 협약식 및 간담회’ 개최

# 도·축협·충남신보, 금융지원 협약… 내년 648억원 보증 지원

# 도내 축산농가 대상 특례보증 지원… 신용보증 기간 10년 이내

 

충남도가 축협 및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형 축산사업 금융지원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 윤경구 충남축협운영협의회 의장,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백남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각 축협 조합장, 축산 관련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건 설명 △간담회 △협약 설명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사료 가격 상승 등 경영비 증가 및 육류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감소, 대출 담보 문제로 인한 자금 확보의 어려움 등 도내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축사시설 현대화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도내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 및 소득 창출 실현, 축산냄새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도와 축협은 재단에 2:1 비율로 보증재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출연금을 재원으로 보증서를 발급한다. 내년에는 도 36억원, 축협 18억원을 각각 출연하며, 조성한 출연금을 바탕으로 재단은 출연금의 12배 규모인 648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특례보증 지원 대상은 도내 소재한 축산농가이며, 신용보증 기간은 10년 이내이고 연장·갱신은 축협 및 재단 내규 규정에 따른다.
도의 총 출연금은 583억원으로 5회에 걸쳐 출연할 예정이며, 도와 축협은 1차 특례보증 종료 후 추가 출연을 협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각 협약 기관은 앞으로 보증 규모를 총 1조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협약에 앞서 도는 축산업계 및 축산농가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진행해 시설 현대화를 위한 스마트축산발전기금 마련 등 다양한 축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오늘 협약은 축산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는 마중물”이라며 “앞으로 800억원가량의 출연금을 조성해 1조원 규모의 특례보증 금융 지원이 이뤄지면 영세한 축산농가가 혜택을 받아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점차 시설 현대화를 할 여건도 생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는 보증 지원만으로는 어려운 대규모 사업을 위해서도 ‘축산발전기금’을 조성해 시설 현대화 및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 시설 구축을 도울 것”이라며 “축산농가들을 산단처럼 한데 모아 그 안에서 도축과 육가공까지 끝내고 분뇨로 바이오가스로 전기도 생산하는 스마트 축산단지를 통해 축산업을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지속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당진 고대면에 전국 최초로 스마트 축산 낙농단지를 준공한 바 있으며, 현재 논산 광석면에도 스마트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피그앤포크 홍란 기자]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1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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