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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글로벌바비큐축제 3일간 55만 명 즐겼다… 'BBQ 성지 됐다'

작성일 2024-11-0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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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날 12만 명, 둘째 날 26만 명, 셋째 날 17만 명 방문

# 홍성한우&한돈존서 준비된 꾸러미 세트 모두 완판

# 한돈협 홍성군지부, 취약계층에 햄세트 200박스 기탁

# 젊은층과 가족단위 관광객 多… "내년도 오고 싶어요"



홍성군에서 개최한 '2024 홍성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행사 3일간 관광객 55만 명이 방문하며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다. 홍성군(군수 이용록)이 지난 11월 1일에서 3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개최한 '제2회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첫날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12만 명을 기록한 후 축제의 정점인 둘째 날 오후 7시 통신사 데이터기반 실시간 유동인구 5만2천 명으로 정점을 찍고 26만 명이라는 기록적인 방문객을 달성했으며, 셋째 날 17만 명을 기록하며 3일간 55만 명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한 올해 축제의 경제적 효과는 실제로 다양한 곳에서 보여지고 있다. 축제장 주변 편의점의 경우 매대 상품이 매진될 정도로 특수를 누렸고 인근 식당은 밤늦은 시간까지 인파가 몰리며 활력이 넘쳤다.


축제 둘째 날에는 26만 명이라는 기록적인 관광객 수요를 감당하느라 셋째 날 판매할 물량을 앞당겨서 판매하고 셋째 날 판매할 물량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였다.

축제 마지막 날에도 모든 메뉴의 완판 행진은 이어졌다. 유튜브 문츠의 홍성한돈 문츠폭립은 오후 1시 20분 조기마감을 시작으로 오후 2시 웨버의 가브리살, 오후 3시 한돈존 마감, 오후 4시에는 홍성한우 김치불고기 피자를 판매하는 피자알볼로 또한 준비된 물량이 일찍 소진되며 마감됐다.

이후에도 오후 6시 홍성소머리쌀국수, 연돈볼카츠, 홍성갈릭버터불고기, 한돈철제제육볶음버거, 훈연닭꼬치, 가마솥 옛날통닭, 유튜버 취요남 등 대부분 부스가 준비한 물량을 모두 소화하고 완판되며 성공적인 축제를 마무리했다.

지난해에 이어 가장 뜨거운 반응이 나타난 홍성한우&한돈존의 경우 첫째 날 한돈 꾸러미 세트가 일찌감치 오후 5시 3,000세트가 완판된 데 이어 한우 또한 5천5백만원어치가 판매됐다. 인파가 몰린 둘째 날에도 준비된 2,960세트가 모두 완판되었고 한우는 9천9백만원어치가 판매되며 이틀간 한우한돈존 판매량이 2억8,3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대한한돈협회 홍성군지부(지부장 김영찬)는 지역 내 취약계층 1,000명을 초청해 특별한 나눔의 자리를 마련하며 관광객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시식회는 홍성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양돈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대한한돈협회 홍성군지부는 1,000인분의 삼겹살과 등갈비를 정성스럽게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이번 축제는 축제 기획 단계부터 새로운 시도를 통해 문제점을 상당수 개선하여 눈길을 끌었다. 우선 관광객 안전을 위해 감시탑 4개소를 운영하고 전 직원 카톡방을 개설하여 이용록 군수부터 9급 직원은 물론 자원봉사자까지 실시간 소통을 통해 안전 상황유지 및 대처를 진행하고 실시간 유동인구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55만 명이라는 기록적인 관광객을 유치하면서 단 한 건의 구급차가 운행되지 않는 등 방문객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아울러 행사장 곳곳에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셀프하우스를 운영해 시민의식 향상과 함께 음식 축제임에도 쓰레기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새마을부녀회 등에서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일회용품이 아닌 다회용품을 사용해 탄소배출도 한층 줄여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축제에서 가장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축제장은 물론 인근 식당까지 친절교육 등을 전개하고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모니터링했다.

승용차를 이용한 가족 단위 관광객의 급증도 또 다른 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축제장을 찾은 대부분의 관광객이 20~40대였으며, 가족 단위로 온 만큼 아이들과 함께 차량을 이용한 경우가 많았으며, 특히 숙박 해결을 위해 캠핑카까지 이용하는 진풍경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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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참석한 강이영(48세)씨는 “SNS에 홍보하는 것을 보고 올해 처음 왔는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내년에는 축제를 더 잘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해서 다시 찾겠다”며 “풍차바비큐를 제일 맛있게 먹었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야채와 김치류를 함께 판매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지난해보다 한층 발전된 축제로 55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준 홍성군민 여러분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내년  행사는 관광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3일이 아닌 4일로 확대 운영하고, 다양한 바비큐와 한층 성숙된 축제를 선보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한돈뉴스(http://www.pignpork.com)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1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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