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신선도·모양…‘한돈’ 삼겹살, 수입산 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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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11-12 |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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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점수 한돈 7.33점 기록 수입산 냉장 6.88점 등 차이 낮은 가격 경쟁력은 ‘과제’ 맛과 신선도, 모양 등 모든 면에서 ‘한돈’ 삼겹살이 수입 삼겹살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선호도 역시 ‘국내산’에 집중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한돈미래연구소는 지난 6일 ‘한돈과 수입 돈육 비교 및 국산 삼겹살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 보고회’를 개최했다. 소비자들이 한돈과 수입 삼겹살을 직화구이로 관능 평가한 결과 한돈 삼겹살이 수입 삼겹살에 한판승을 거뒀다. 맛있는 식감, 적절한 육즙, 빛깔, 냄새 유무 등 모든 항목에서 한돈 삼겹살이 수입 삼겹살을 누른 것이다. 이번 연구는 한돈미래연구소가 6~10월 (주)리서치앤리서치를 통해 수행한 결과다. 구체적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삼겹살 소비자 146명을 대상으로 연령별·직업별 할당 추출해 관능 평가를 진행한 결과 10점 만점에 한돈(국내산 냉장) 삼겹살은 맛 분야에서 식감 7.29점, 육즙 7.15점, 두께 7.45점, 지방 함량 7.20점, 연도(연한 정도) 6.95점을 기록했다. 냉장 수입산은 식감 6.77점, 육즙 6.60점, 두께 7.04점, 지방 함량 6.87점, 연도 6.55점으로 조사됐다. 냉동 수입산은 이보다 더 떨어져 식감 6.07점, 육즙 5.84점, 두께 6.09점, 지방 함량 6.16점, 연도 6.03점을 기록했다. 이를 토대로 전반적인 맛에서 국내산 냉장 삼겹살은 7.28점을 기록한 데 반해 수입산 냉장은 6.73점, 수입산 냉동은 6.41점으로 나타났다. 신선도 분야에서도 국내산 냉장은 빛깔에서 7.62점, 냄새(긍정도)에서 7.41점을 기록한 반면 수입 냉장·냉동 삼겹살은 각각 7.21·6.90점, 6.40·6.45점에 그쳤다. 기타 모양 분야 역시 국내산 냉장과 수입 냉장, 냉동은 각각 7.66점, 7.28점, 6.38점으로 대조를 보였다. 종합 점수에서도 이 경향이 그대로 이어져 국내산 냉장인 한돈은 7.33점을 기록한 반면 수입산 냉장은 6.88점, 수입산 냉동은 6.21에 그쳐, 한돈과 수입산이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일반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선 삼겹살 원산지로 국내산 선호도 비중이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선호하는 삼겹살 원산지로 국내산 74.9%, 수입산은 1.9%로 응답했다. 국내산 삼겹살을 선호하는 이유론 ‘맛이 좋아서’, ‘원산지에 대한 신뢰가 있어서’, ‘안전할 것으로 생각해서’ 등을 꼽았으며, 수입 삼겹살을 선호하는 이유론 ‘가격이 저렴해서’, ‘맛이 좋아서’, ‘냉장 상태로 구입 가능해서’ 등을 들었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돈 삼겹살이 수입산보다 우수하다는 소비자들의 관념이 강하게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으며, 냉장 유통 기술이 발전하면서 신선한 품질의 유통이 가능해 소비자 신선도 요구를 충족하고 있는 점 등이 한돈의 강점으로 나타났다. 다만 생산비가 높아 가격 경쟁력이 수입산보다 낮다는 점과 프리미엄 한돈 보급 확대를 위한 고급 음식으로의 소비자 인식 개선이 필요한 점 등은 한돈업계가 풀어야 할 과제로 주어졌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한돈미래연구소가 수행한 이번 연구를 통해 객관적인 사실과 지표로 한돈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한돈 품질의 우수성을 공고히 하고 가격 경쟁력 강화와 세부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결과물을 적극 활용해 범람하는 수입산 시장에서 한돈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http://www.agrinet.co.kr) http://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21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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