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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양돈, 돈은 벌지만 사육 확대는 ‘주저’

작성일 2024-11-26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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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양돈, 돈은 벌지만 사육 확대는 ‘주저’
라보뱅크 글로벌 양돈 전망 보고서
국제 곡물가 하락으로 사료비 줄어
대부분 나라에서 양돈 수익성 개선

미국, 유럽 중국 등 두수 줄거나
질병‧정치‧무역 불확실성에 ‘머뭇’


올해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양돈 수익성은 개선됐으나 생산자들은 사육규모를 다시 늘리는데 주저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현재의 수익성을 압도, 생산자들을 움츠러들게 하는 불안 요인들이 있다는 얘기다.

최근 라보뱅크는 4분기 세계 양돈 전망 보고서를 통해 현재의 글로벌 양돈 상황과 관련, 수익성 개선에도 글로벌 돼지고기 생산자들이 사육 무리 재건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돼짓값 추이는 나라마다 차이가 있지만 국제 곡물가격이 하락하면서 돼지 생산비 부담이 낮아진 것은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 이로 인해 올해 대부분의 나라에서 양돈 수익성이 흑자로 돌아섰다는 얘기들이 들려오고 있다.

실제 미국의 경우 22년 11월 이후 단 2개월을 제외하고 적자를 기록하다 올 4월부터 흑자로 돌아섰다. 그리고 10월까지 7개월 연속 수익을 내고 있다. 돼짓값이 크게 오른 것이 아니라 바로 생산비 그 중에서도 사료비가 하락한 때문이다. 그럼에도 미국은 올 9월까지 7분기 연속 모돈 두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또 유럽이나 중국 등 다른 주요 국가들도 돼짓값 상승과 경영 안정에도 돼지 사육두수 증가 기미는 보이지 않고 되게 위축되고 있다.

이처럼 양돈 수익 전환이 이들 국가에서 두수 확대로 이어지지 않는 것은 생산자들을 주저하게 만드는 몇 가지 요인들이 있기 때문으로 바로 지속적인 무역, 질병 및 수요 불확실성이 그 요인들로 지목됐다.

라보뱅크는 질병에 있어서 ASF를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 특히 지속적으로 ASF가 발생, 확산세를 보이는 EU, 한국, 동남아시아를 예로 들며 질병으로 인해 생산이 빠르게 성장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하나는 정치와 무역 불확실성. 올해 미국, 일본, 멕시코 등 주요 시장의 행정부 교체와 EU와 중국의 무역 분쟁 등이 돼지고기 교역에 있어서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EU는 최근 발표한 단기 농업전망을 통해 내년 돼지고기 수출이 더 줄 것으로 전망하면서 특히나 최근 진행되고 있는 중국과의 무역 분쟁으로 수출이 더 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또한 미국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게 되면서 세계적인 교역 위축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미국 역시 중국과의 무역분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 역시 내년 세계 돼지고기 시장의 주요 변수가 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처럼 돼지고기 교역 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은 특히나 수출국들에 있어서 더 위험 요소가 되고 있다.

라보뱅크는 수요 불확실성도 지목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돼지고기 수요에 회복 조짐을 보였지만 일본과 같은 지역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지적, 수요 역시 불안 요인 중 하나로 지목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세계 양돈, 돈은 벌지만 사육 확대는 ‘주저’ - 양돈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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