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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도매시장 기능 상실”

작성일 2024-11-28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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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마릿수 3% 이하로 하락
가격 왜곡 우려…활성화 필요
축산물 유통인 궐기대회 개최
“돼지 상장비율 10% 증대로”


돼지 도매시장의 설립 취지인 공판 기능이 유명무실해지면서 단순 도축만 하는 일개 도축장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돼지 경매(상장) 물량의 급격한 감소로 경매 가격 왜곡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식육운송협회, 한국축산물처리협회, 농협음성중도매인조합 등 축산물 유통인들은 지난 6일과 11일, 충북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돼지 도매시장 기능 정상화 촉진 궐기대회’에서 “일부 도매시장에서 돼지 공판 기능을 중단하려는 움직임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 “돼지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매 비율을 최소 10%대로 올려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도매시장에서 경매 상장되는 돼지 마릿수가 전체 도축 마릿수의 12%를 차지해 도매시장 기능 활성화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국내 돼지 경매 상장 비율은 2005년 15.9%에서 2022년 기준 2.8%까지 하락했다. 

즉, 이같이 돼지 경매 상장 비율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돼지고기 가격과 농가 정산 가격이 불안정하게 된 원인이라는 것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원가 매입 가격이 변동되고, 물량 부족으로 구매를 기피하면서 “경매 가격 자체가 공정한 대표 가격으로서의 위상이 완전히 결여된 안타까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행 축산물 도매시장은 돼지 도매시장 기능은 상실한 채, 소 위주의 도매시장 기능으로만 점차 재편되고 있다”며 “돼지 유통시장 종사자들의 권익은 안중에 없는 편향된 정책은 장기적으로 돼지 유통사업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축산물 유통인들은 이어 “현재 대부분의 관련 단체, 기관, 업체들은 돼지 도매시장 기능의 역할 수행 부족 및 문제점에 공감하고 있다”며 “도매시장 상장 비율과 물량을 점진적으로 증대시켜 돼지 도매시장 기능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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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경제신문(https://www.chukkyung.co.kr)
https://www.chukkyu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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