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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단백질 섭취 고기 대신 콩으로?

작성일 2024-11-29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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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을 위한 식이 지침 개정안에
육류 대신 식물성 단백질 권장 포함
자문위 “육류 달걀 과다 섭취” 판단
양돈업계 “식물성 더 건강 근거 부족”



미국 정부가 국민들에게 고기 대신 콩 등 식물성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돼지 등 축산관련 단체들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는 2025~2030 미국인을 위한 식이지침 개정을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해 ‘2025 식이요법 가이드라인 자문위원회’(DGAC)를 꾸려 권장안 제시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자문위원회가 권장하는 내용들은 향후 미국인을 위한 식이지침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런데 이번에 논의되고 있는 내용 가운데 동물성 단백질 대신 식물성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즉 단백질 식품 하위 그룹 순서를 수정해 견과류, 콩을 먼저 배치하고 해산물, 육류, 가금류, 계란 순으로 배치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으며 이는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을 강조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동시에 기존 육류, 계란 외에 콩 등 식물성 단백질 식품을 같은 단백질 식품 카테고리에 묶는 것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미국인들이 정제 곡물이나 육류, 가금류, 달걀과 같은 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하고 있다는 게 위원회의 판단이다.

이에 대해 전미축우협회는 40년 이상 식이 지침에 대한 조언을 받아왔고 그 기간 동안 붉은 육류 소비는 감소했지만 비만과 만성 질환은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지침이 더 건강한 식단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미국 양돈협회는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하기 위해 식물성 단백질을 권장하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단백질 섭취를 늘리라는 위원회의 권고는 지지하나 식물성 단백질이 제공하지 않는 필수 영양소가 동물성 단백질에 들어있기 때문에 이 같은 미국인의 식단을 심각하게 손상시킬 것이라는 의견을 강력 피력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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