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홍보/뉴스

배너광고

한돈뉴스

게시물 상세보기로 제목, 작성일, 작성자, 첨부파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ASF 위기단계, 위험 시기·지역별 차등 발령한다

작성일 2024-12-12 작성자 관리자

100

농식품부, 심각단계 조정


2019년 9월 첫 발생 이후 5년 넘게 심각 단계가 유지되고 있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기 단계 발령 체계가 위험 시기·지역별로 새롭게 개편된다. 모임 금지와 이동 통제 완화 등 양돈업계에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부터 ASF 발생 위험 시기나 지역에 따라 위기 단계를 차등해서 발령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국내 양돈농장에서의 ASF 발생은 지역 간 확산 없이 농장 단위로 개별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야생멧돼지에서의 바이러스 검출은 그동안 검출이 많았던 경기·강원·충북 검출 건수는 급감한 반면 경북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검출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실제 발생 위험이 높은 기간이나 지역에 집중적으로 방역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위기 단계 발령 체계가 새롭게 바뀐다. 

우선 평시인 ‘국내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 ASF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양돈농장(최근 3년간 발생 시군)과 야생멧돼지 ASF 검출지역(발생 및 인접 시군)에 대해선 심각 단계를 그대로 유지하고 그 외 일반 지역은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한다. 심각 단계 지역이더라도 3년 이상 농장에서 발생이 없거나 야생 멧돼지 방역지역(반경 10km)에 대한 이동 제한 등 방역 조치가 해제된 시군은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하는 위험시기엔 발생 즉시 전국에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발생지역에 대한 이동 제한 등 방역조치가 완전히 해제되면 다시 평시 체계로 위기 단계를 재조정할 계획이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위기 단계 발령 요건 개편을 통해 위험 시기나 지역에 보다 선제적으로 집중적인 방역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장기간 24시간 근무 체계 유지에 따른 일선 지자체 등 방역 대책 본부 근무자의 피로 누적, 사기 저하 등 경각심 저하를 완화하고 관련 종사자 모임 금지와 농장 이동 통제에 따른 농가 불편 및 양돈산업 피해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기 단계 발령 체계를 개편하더라도 그동안 축적된 질병 발생 및 역학 정보를 통해 위험도에 기반한 소독·예찰과 농가 교육·홍보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http://www.agrinet.co.kr)
http://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2946

목록
다음게시물 격무·낮은 연봉 탓 ‘수의직 공무원’ 기피 수년째 이어져
이전게시물 액비 살포 작물 식재 . 시설 농경지 '경운 작업' 면제
전화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