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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계엄에 사료업계도 ‘비상’

작성일 2024-12-18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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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이후 환율 1천450원 근접
내년도 사업 계획 재조정 불가피
곡물가 하향 안정세 그나마 안도


최근 1년간 국내 배합사료값에 영향을 주는 국제 곡물 시세는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환율은 급등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 비상 계엄 정국에다 내년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에 따라 향후 환율은 변동 폭이 클 것으로 보여 한돈업계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사료원료의 주원료인 국제 옥수수 시세는 12월 6일 기준 톤당 170불로 전년 동기(185불) 대비 8.1% 하락했다. 대두 시세 역시 톤당 365불로 전년 동기(482불) 대비 24.2% 낮았다. 이에 농축산부는 대두‧옥수수 등 국제 곡물 시세 하향 안정세에 따라 국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특히 배합사룟값은 환율 상승이 곧 원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 향후 환율 추이에 한돈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12일 기준 환율은 1천430원을 형성, 전년 동월 1천300원대 대비해 급등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환율은 1천300원대를 지속 유지하다 11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에 따라 상승하기 시작, 급기야 지난 10일 비상 계엄 선포로 환율이 급등하면서 1천450원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에 최근 사료업계는 울상이다. 사료곡물 가격이 지난해부터 안정세로 돌아섰으나 환율이 오르면 그만큼 원가 부담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환율이 1% 상승 시 배합사료 가격에는 0.6%(출고가 기준)의 인상요인이 발생한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입항일 환율 기준으로 결제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사료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 10월경 내년 사업 계획을 세울 때 환율 1천300원대를 예상했지만, 현재 1천400원대로 급등하고 내년에는 국내외 환경이 녹록치않아 더 오를 여지도 많아 당혹스럽다”며 “현재 국제곡물가격이 하향 안정세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 다행이지만, 고환율이 지속된다면 내년도에는 비상 경영 체제가 지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비상 계엄에 사료업계도 ‘비상’ - 양돈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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