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홍보/뉴스

배너광고

한돈뉴스

게시물 상세보기로 제목, 작성일, 작성자, 첨부파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육성률 제고 없인 생산성 ‘언감생심’

작성일 2024-12-19 작성자 관리자

100

MSY, EU=28.2두 미국 25.3두
국내 MSY 18.8두 크게 낮아
산자수 적고 육성율 저하로
열 중 2농가만 경쟁력 갖춰
손 회장 “인프라 지원확대를”


최근 국내 MSY 30두 농가가 다수 출현하면서 국제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그럼에도 전체 양돈농가는 10곳 중 불과 2곳 만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농가들로 분석됐다. 이들 국가와 국내 농가들의 차이점은 ‘이유 후 육성률’ 차이로 지적됐다.

한돈협회는 지난 6일 한돈팜스 전국 한돈농가 2023년도 전산 성적 및 2025년 수급 전망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한돈농가들의 평균 생산 성적은 △PSY=22.1두 △MSY=18.8두로 나타났다. 한돈팜스 분석 이래 점진적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돈육 수출국들과의 PSY와 MSY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22년 기준 주요 국가들의 생산성은 △덴마크=PSY 34.1두, MSY 31.5두 △네덜란드=PSY 32.5두, MSY 30.9두 △독일=PSY 31.2두, MSY 29.6두 △스페인=PSY 27.2두, MSY 23.두 등 EU 평균 PSY는 30.2두, MSY는 28.2두로 집계됐다. 또한 국내 돈육 수입 비중이 가장 높은 미국의 경우는 PSY 27.8두, MSY는 25.3두로 국내와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 진출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브라질의 생산성(PSY 28.4두, MSY 27.2두)도 국내 양돈농가 성적을 훨씬 웃돌고 있다.


21/22년 국가별 성적 변화 비교(출처 : 한돈미래연구소)
이 같이 국내와 해외 선진국 양돈농가를 비교하면 생산성의 차이는 크게 차이난다. 이는 무엇보다 국내는 산자수가 적은데다 이유 후 육성률도 해외와 비교하면 크게 뒤처지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 선진국들의 경우 이유 후 육성률은 95% 이상, 그러나 국내 농가들의 이유 후 육성률은 85%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국내와 해외국가를 비교 분석할 때, 국내 농가 중 국제 경쟁력을 가진 농가는 10곳 중 1~2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MSY 성적별 농가 비율을 분석한 결과 △26두 이상=7.0% △24~25두=7.4% △22~23두=8.9% △20~21두=13.3% △18~19두=16.8% △16~17두=17.9% △16두 미만=28.7% 등으로 나타났다. 즉 국내 절반의 농가들이 MSY 18두 미만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제 경쟁력을 가진 MSY 24두 이상 농가 비율은 14.4%에 불과했다.


2023년 PSY, MSY 성적별 농가수 비율(출처 : 한돈미래연구소)
이에 따라 돈가가 생산비 수준 및 이하 형성 시 MSY 18두 미만 농가들은 수익 악화로 경영 어려움이 가속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성적이 낮은 농가는 대부분 소규모 농장들로 돈가 하락 시 연쇄 도산이 우려되고 있어 생산성 제고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생산비 증가에 따라 내년도에는 두당 손익이 더욱 감소할 것으로 보여, 생산성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날 발표회에 끝까지 자리한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최근 다산 모돈 보급으로 국내 양돈농가들의 산자수가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지만, 이유 후 육성율은 제자리걸음 수준이다. 양돈장 생산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사계절 기후와 질병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시설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가 인프라 지원을 통해 양돈농가들의 시설 수준을 끌어올려야 국내 생산성도 전반적으로 향상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295

목록
다음게시물 기대 이상 돈가 언제까지
이전게시물 폭설 피해 11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전화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