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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돈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자

작성일 2024-12-19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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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순 박사의 'WITH' 축산

이유 전 폐사와 같은 자돈 손실은 양돈업에서 중요한 경제적 손실 중의 하나이다. 자돈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환경 개선과 관리 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1. 자돈의 온도 환경 

자돈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환경 요소는 온도이다. 이는 비단 온도 그 자체뿐만이 아니라 공기의 흐름(샛바람), 바닥 형태(슬랫, 콘크리트, 깔짚, 보온 등으로부터의 복사열의 양) 등이 고려 되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자돈과 온도 환경과의 상관 관계는 에너지의 공급과 손실에 연관되어 있다. 자돈은 태어날 당시 매우 소량의 에너지만을 보유하고 있어서 태어나서 최초 몇 시간 동안의 에너지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자돈의 에너지 손실은 체중에 비해서 체표면적이 넓어서 매우 크다. 상대적으로 작은 자돈은 불리한 장소를 차지하기 때문에 특히 손실이 크다. 갓 태어난 자돈은 젖어 있어서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피부로부터 증발이 일어나 매우 많은 열 손실이 일어난다.

 

2. 자돈의 에너지 균형 

 자돈의 에너지 손실과 공급의 균형은 생존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만약 자돈이 에너지 순손실 상태에 빠지면 생존율은 감소한다. 손실을 막아 주거나 에너지 공급을 증가시켜야 생존율과 활력을 높일 수 있다.
 

3. 자돈 환경의 개선

분만 또는 분만 직후 자돈 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도 ‘에너지 균형’을 개선 시킬 수 있다. 이상적인 분만사의 경우라도 개선할 점은 있다.

모돈과 신생 자돈의 온도 요구는 큰 차이가 있다. 그래서 분만사 설계의 어려움이 있다. 

분만실 내 온도를 모돈에 적합한 21°C로 유지하고, 자돈을 위한 별도 열원을 제공함으로써 부분적으로나마 이러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물론 갓 태어난 자돈은 처음 몇 일간 최소 30°C가 요구된다.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자돈의 체온은 39°C이나 분만 직후 평균 2°C가 떨어진다.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데는 많은 시간이, 심지어 몇 일이 걸리기도 한다. 환경온도가 낮을수록 체온 하강은 커지고 회복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리고 폐사 기회가 매우 높아진다. 

상대적으로 작은 자돈은 큰 것들에 비해 체온이 더욱 많이 떨어져 고생한다. 

생시체중이 1kg에 미달한 자돈들은 체온이 4°C까지 떨어지고 38°C까지 오르는데 3시간 이상이 걸린다(정상체온 = 39°C). 다음 <표1>에서 보듯 이러한 자돈의 폐사율은 매우 높다.

체온이 낮은 자돈은 혼수 상태를 보이며 젖을 빨지 않고, 굶어죽을 가능성이 증가한다. 

이러한 자돈은 활동성이 떨어지고 압사되는 경향이 있다. 생존율을 최대로 하기 위해 분만 중 자돈의 환경을 적합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온도 요구량 

분만시 자돈은 상당히 높은 온도를 요구한다. 물론 공기흐름, 바닥형태, 생시체중, 에너지 섭취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다음 <표 2>가 기준이 될 것이다.

온도 요구량은 모유를 섭취하고 체중이 증가함에 따라 급속히 떨어진다. 보온매트나 바닥은 공기온도는 낮더라도 바닥에서 직접 열을 얻음으로써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다.




출처 : 축산경제신문(https://www.chukkyung.co.kr)
https://www.chukkyu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7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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