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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도축비·질병…축산 삼중고

작성일 2025-01-07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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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470원대 고공행진
사료·기자재 비용 상승 긴장
럼피·ASF·AI 가축질병 지속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 종료
한우협회 “정부·국회 나서야”


축산업계를 둘러싼 불안전한 여건이 올해도 이어지면서 축산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불안한 경제 상황, 생산비 증가로 이어지는 각종 제반 비용의 인상 예고와 더불어 럼피스킨, AI, ASF 등 지속해서 발생하는 질병들로 축산업계는 삼중고를 겪고 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로 올라서자 원료의 해외의존도가 높은 사료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생산비 증가에 따른 경영 부담의 압박이 심화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원·달러 환율이 1475.9원에 시작된 가운데 국내 정세와 정치적인 불안이 지속되면서 원화에 부정적인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경제전문가들은 환율이 당분간 1470원대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환율의 장기화가 점쳐지면서 사료업계에는 긴장감이 맴돌고 있으며, 축산업계 또한 사료 가격 변동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뿐 아니라, 지난해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이 일몰되면서 그 여파가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의 4대 공판장을 제외한 전국의 포유류 도축장이 이달부터 내달까지 도축 수수료 조정에 나선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기요금 할인 폭의 원상복구 비용과 함께 지난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분까지 더해져 도축 수수료 인상 폭이 정해졌다. 

도축 수수료는 돼지 1000~2000원, 소는 1~2만 원까지 도축장별로 상이하며, 인상 시기는 1월 초~2월 사이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생산 현장에서는 사료 가격 인상 우려와 더불어 도축비 인상까지 이중고가 예상된다면서 인상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2일 성명을 내고 도축비 인상 보류‧재검토를 요구하는 한편, 정부와 국회가 전기요금 특별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도 새해 농정에 바란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환율급등‧사료 가격 고공행진으로 축산농가의 경영악화가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형평성 있는 예산 반영을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서 축산업계 관계자는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사료 가격 인상이 당연시되는 분위기에 도축 수수료까지 인상됨에 따라 축산농가들의 경영 부담 수준이 한계치를 넘어설 것”이라면서 “축산농가들이 무너지지 않도록 완충작용을 할 수 있는 적절한 대책과 예산이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축산경제신문(https://www.chukkyung.co.kr)
https://www.chukkyu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7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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