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홍보/뉴스

배너광고

한돈뉴스

게시물 상세보기로 제목, 작성일, 작성자, 첨부파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도축비·고환율·전기료 줄인상에 축산업계 '시름'

작성일 2025-01-10 작성자 관리자

100

# 농가경영 한파 예고... 얼어붙은 경기 심리로 소비까지 위축


연초부터 국내 축산업계가 도축비·전기료 인상, 고환율 여파에 따른 사료 및 자재값 인상 등으로 농가경영에 한파가 불고 있다. 이에 더해 얼어붙은 경기 심리에 소비마저 위축되면서 업계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부로 도축장 전기요금 특례 연장이 무산되면서 전기요금 인상이 도축수수료 인상으로 이어져 축산농가에 인상 여파가 번지고 있다. 도축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전기요금이 10.2% 증가한 데이어 한·영연방 FTA 발효로 인한 지원책인 '도축장 전기요금 특례' 일몰로 약 30.2%의 전기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봤다.

도축장 전기요금 특례 종료로 축산업계는 돼지 1~2천원, 소 1~2만원 등의 도축비용이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업계는 "도축비 상승은 농가 생산비 증가뿐만 아니라 유통, 소비까지 영향을 받게 된다"며 정부와 국회에 도축장 전기요금 특별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요청했다.

이 같은 도축비 상승에 경기도 남부권의 한 양돈농가는 "올해 도축비가 1,100원 인상됐다. 부산물 가격을 더 지급해 주기로 했지만 얼마나 유지될 지는 모르겠다"며 "연간 출하두수가 1천두가 넘어가면 연간 추가로 지출되는 도축비용은 1천만원 이상 상승한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올해 1월부터 양돈농가의 전기요금도 인상됐다. 한국전력공사 전기요금표에 따르면, 지난해 마지막 인상 시점인 4월 농사용(을) 전기요금 단가는 △봄·가을 60.2원/kWh △여름·겨울 62.2원/kWh 대비 올해 1월 △봄·가을 64.0원/kWh △여름·겨울66.0원/kWh으로 상승하면서 최대 6.3% 가까이 올랐다. 전기요금은 또, 오는 4월 추가 인상이 있을 전망이다. 

한돈미래연구소가 지난해 10월 실제 1,300두 규모 일괄사육 농장의 전기요금 변동 사례를 조사한 결과 4년 새 약 8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돈미래연구소는 양돈장의 전기요금 부담완화를 위해 △농사용 전기요금 부가가치세 면제 △여름·겨울철 한시적 전기요금 인하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유예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도축비·전기료 인상뿐만 아니라 최근 대미환율이 1,450원 이상의 강세를 기록하면서 사룟값, 자재값도 들썩이고 있다. 달러권 국가 대금지불 방식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농가에서 줄인상 여파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출처 : 한돈뉴스(http://www.pignpork.com)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13943

목록
다음게시물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연령 제한 없이 지원
이전게시물 [양돈현장] 올 겨울 한파 심상치않다!
전화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