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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우리 농장도?”… 90% 농장들이 겪는 흔한 임신모돈의 4가지 문제

작성일 2025-01-13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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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관리·체형관리·구충·변비 문제 흔하게 나타나

# 돼지의 눈높이에서 측정해 권장 조도 맞춰줄 것

# 모돈 체형관리, AI 기반 시스템으로 손쉽게 해결

# 개선충 문제, 행동 관찰하여 정확한 처치 필수

# 모돈 변비 간과하지 말고 다양한 조치 취해야


“도약 지점이 단단해야 도약이 가능한 것처럼 건강한 모돈을 위한 단단한 발판을 마련해 주는 것이 번식돈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농장에서 흔히 발견되는 기본적인 문제들을 살펴보고 해결함으로써 모돈이 좀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돼지키움 컨설팅 이일석 대표는 지난 1월 8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운영하는 유튜브 '돈플래너TV' 채널에서 이같이 말하며 임신모돈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4가지 문제를 짚어보고,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 대표가 여러 농장을 방문하며 확인한 임신모돈의 대표적인 문제는 △조명관리 △체형관리 △구충 제거 △변비 등 4가지다. 그는 “이 4가지 문제는 아주 기초적인 문제지만 관리에 실패하는 농장들이 대다수”라고 설명했다.


돼지의 눈높이에서 권장 조도를 맞춰줄 것


그러나 대부분의 농장에서 조도가 100Lux도 채 안되는 경우가 허다한 상황으로, 조명을 LED등으로 교체하는 등 충분한 조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시설을 교체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 대표는 “조명과 거리에 따라 조도 변화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 “조명으로부터의 거리가 2m와 3m인 경우 거리상으로는 1m 차이지만 조도는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직접 조도계를 가지고 돼지의 눈높이에서 조도를 측정하여 관리해 줄 것”을 조언했다.


까다로운 모돈 체형관리… AI 기반 정밀 관리 시스템으로 해결

지난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혹사당한 모돈들은 손실이 일어나거나 발정이 오지 않아 살이 찌는 등 극단적인 형태를 띠고 있다. 이 대표는 계절을 고려한 선제적인 모돈 체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체형관리는 관리자의 노동력, 숙련도, 등각 측정 위치, 계절, 산차 및 산자수, 사료 품질, 건강 상태 등 수많은 변수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체계적인 관리가 매우 어렵다.

이에 이 대표는 AI 기반의 임신돈 정밀 관리 시스템을 소개했다. 모돈 자동 급이기를 임신돈사에 적용해 사료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체형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스캐너 기술을 적용해 자동화된 체형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면 개체별 체형과 FCR 데이터를 바로 확보할 수 있고, 문제 되는 모돈들을 즉시 파악해 최적화된 체형 관리가 가능해진다”고 전했다.

또한 “수정, 착상 등의 이유로 임신 초기에 절반 이상의 배아 손실이 일어나는데 이는 자동 관리 시스템의 사료 동시 급이로 극복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급이 관리와 동시에 반스톨 개념으로 스톨을 제거할 수 있어 합리적인 동물복지 군사 관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돼지 개선충 문제, 행동 관찰 통한 정확한 처치 필수


많은 농장에서 봄·가을 구충을 진행하고 있지만 개선충은 매월 40~50개가량의 알이 부화하며 잠복기가 3주 이상으로 분기별 1회 이상의 정확한 처치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 대표는 “이버멕틴 제제는 개선충과 회충을 치료할 수 있지만 개선충란과 회충란 등 알은 구제할 수 없다. 또한 펜벤다졸 제제는 회충란과 회충은 구제 가능하나 개선충란과 개선충은 구제할 수 없다”며 “따라서 이 두 가지 제제를 함께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돼지가 긁는 등의 행동을 보이면 △이버멕틴 10ppm 이상 투약(3주 이상) △분만사 입식 전 약욕 △분만 전 귓속에 구충액제 도포 등의 방법을 진행할 것을 추가로 제시했다.


점차 심화되는 변비 문제… 간과하지 말 것


다산성 모돈이 많아지면서 점차 모돈의 변비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 대표는 “변비를 간과하는 경향이 있는데, 변비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변비는 장내 소화물의 이동 속도가 떨어지면서 생기는 문제로, 특히 산자수가 높은 다산성 모돈은 뱃속의 태아가 많아 장의 운동이 방해되어 변비 문제가 흔하게 일어난다. 아울러 사료량 감소, 질병 발생, 음수량 부족, 사료 품질, 과비 등의 영향도 받는다.

모돈의 변비는 △소화불량으로 인한 스트레스 △프로락틴 호르몬 분비 장애 △자돈 성장 저하 △산후회복 지연 등의 문제를 일으키므로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 대표는 모돈의 변비 해소를 위한 다양한 조치로 △충분한 물 공급 △사료 감량 수준 조절 △인위적인 관장 △사료에 유기산 제제 첨가 등의 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사료 내 섬유소를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비트펄프나 알팔파를 분쇄하여 사료에 섞어 먹이면 변비에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옥수수나 청보리를 발효 사일리지로 만들어 급이하거나, 사료 공급 라인을 추가하여 분만 전후에 임신돈 사료를 공급하는 것도 효과적이다”고 전했다.



출처 : 한돈뉴스(http://www.pignpork.com)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1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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